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민희 의원(국민의 힘)이 4월21일 양평군의회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의회의 의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지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지방의회의 의원은 주민의 뜻을 군정에 투영하는 것이 의원의 의무라는 점을 밝히면서 용문면 다문리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확장사업을 예로 들면서 정쟁이 아닌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지민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황선호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불철주야 군정에 힘쓰시는 전진선 군수님과 15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13만여 양평군민 여러분 국민의 힘 소속 지민희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의회의 의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대의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대한민국에서 지방의회의 의원은 선출직 공무원입니다. 선거를 통해 주민의 선택을 받고 임기동안 법률에 의해 위임받은 권한을 활용하여 주민의 뜻을 군정에 투영하는 것이 의원의 의무입니다. 그렇기에 주민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발전을 위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집행기관과 협력하여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이합집산’은 세상만사가 합하고 이어지기도 하고 떠나고 흩어지기도 하는 변화무쌍한 세계를 표현하는 고사성어로 쓰인다. ‘사리사욕’은 '사사(私事)로운 이익(利益)과 욕심(慾心)'을 의미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이합집산은 그 과정을 고스란히 겪으며 뭔가를 발견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 반면 정치판에서의 이합집산은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만나고 떠나고 흩어지고 변하고가 연속으로 계속된다. 서로 물어뜯고 비난하고 단점을 찾아 어떻게든 파고들어 상대방을 피폐하게 만드는 정쟁이 경기도에 만연하게 꽈리를 틀고 있다. 2년 동안의 경기도를 보면 여전히 정쟁의 기로(岐路)에 머물러 있다는 게 저절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전 김동연 경기지사는 도청 브리핑실에서 진행한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인 윤석열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신의 의지를 어필한 바 있다. 그날 브리핑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을 이틀 앞둔 상태, 그리고 행정감사로 인해 거대 야당이 서로 힘겨루는 시점에 벌어졌다. 김 지사가 정치 현안 관련해 기자들을 모아놓고 현 정부를 비탄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윤 정권을 비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