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일) 화성FC와 천안시티FC 프로축구 K리그2 10라운드 경기가 약 1천 800여 명의 가족 단위 관객이 모인 가운데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전을 펼쳤다. 1승3무5패 12위 화성FC 그리고 1승0무8패로 14위를 기록 중인 천안은 감독들 사전인터뷰에서부터 승리를 위한 투지를 불태우며 2승으로 가기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천안 김태완 감독은 “지독한 골 가뭄을 타개하기 위한 방책으로 좌우 윙백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빠른 공수전환으로 공격적인 경기를 치르겠다”는 예고를 전했다. 화성 차두리 감독은 “지난 경기도 너무 아쉽게 패했다”며 “수비를 강화하는 한편 역습을 노릴 것”이라는 전략을 밝혔고 “화성에 축구 꿈나무는 물론 모든 어린이들도 축구를 통해 건강한 마음과 협동심을 길렀으면 좋겠다”라고 승점으로 어린이날 선물을 줄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천안은 다소 공격적인 압박 전술을 펼쳤고 전반 중반 선취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탔지만, 전반 33분 화성의 스나이퍼 10번 루안의 멋진 헤딩골 동점을 허용하며 공방 끝에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 초반 화성의 7번 공격수 알뚤의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FC가 제7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신생팀의 패기를 보였지만 결국 승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 비가 내리는 12일(오늘) 토요일 화성FC 홈그라운드인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약 1천3백여 관중의 응원을 받으며 펼쳐진 이번 경기는 2~3월 화성FC MVP에 오른 백승우 선수의 시상식을 시작으로 우천 경기로 진행됐다. 발디비아 등 주요 핵심 선수가 복귀한 전남은 3승 2무 1패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으며 신생 화성은 1승 3무 2패로 리그 10위에 머물러있다. 전문가들의 전남 승 예상과 함께 독을 품고 나온 화성FC 선수들은 젊은 패기로 맞불을 놓았지만, 결과는 1:2 패라는 아쉬운 그림을 남겼다. 용병들의 활약이 돋보인 이번 경기에서 화성은 전남의 빠른 공격의 공세를 온몸을 던져 막았다. 그 의욕이 과했던지 결국 전반 33분 전남 호난 선수에게 패널티킥으로 한 골을, 후반 81분에 알베르띠 선수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고 후반 89분 화성 보이노비치가 한 골을 만회하며 막판 집중 공세를 펼쳤지만 종료휘슬과 함께 4월 마지막 홈경기를 1:2로 아쉽게 내주어야만 했다. 원정팀 김현석 전남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