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달 말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17일 연현지하차도와 연현마을 세월교 주변을 점검했다. 최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3명은 이날 오전 8시 만안구 석수동 연현지하차도에 방문해 자동차단시설과 배수로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시는 연현지하차도를 비롯한 관내 지하차도・하상도로에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통해 침수심이 15cm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와 차량의 출입을 막아 급작스러운 침수로 인한 차량 고립 및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시는 관내의 빗물받이 및 배수로 2만8,000여곳을 수시로 점검 및 청소하고 있다. 이후 최 시장은 연현마을의 세월교 인근을 방문해 하천 통수 기능 확보를 위한 준설 상태, 재해 위험 수목의 전지 여부, 자전거도로 정비 및 저수호안 보강공사 진행 상황 등을 살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해 8월 9일 집중호우 때 주변 골프장 확장공사의 영향으로 인해 배수로가 무너져 약 2300여 평의 공장 전역이 침수됐으며, 당시 식당은 물론 완제품과 자재 창고 등의 피해를 호소한바 있는 장안면 수촌리 사태가 끝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종국엔 법적 다툼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주변 골프장과 다툼을 벌이고 있는 피해 업체에 따르면 최근 이 문제(2022년 8월9일자 사회면, 2022년 11월17일자 사회면)와 관련해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수원지방법원의 조정절차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측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원만한 조정을 진행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업체는 당시 상황을 정리해 약 1억8000만원의 피해 보상을 요구했지만, 골프장 측의 답변은 ‘보상은 절대 불가’라며 위로금 1000만원을 협상안으로 제시했고 이에 업체 측은 어처구니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업체 측은 “보상도 아닌 위로라는 말도 성에 차지 않을뿐더러 고작 1000만원을 협상 카드로 내민 골프장 측이 모든 책임을 화성시에 떠넘기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 아니냐”며 “화성시도 관련 책임부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발을 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