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수원시 선거판이 ‘수원 민주당심판론 vs 수원 민주당방어론’ 양상으로 좁혀지면서 여야 간 공방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수원시민의 최대관심사 중 하나인 ‘수원군공항 이전’이 실현되지 않은 이유를 두고 책임공방이 치열하다.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공통공약 발표에서 선거 때마다 강조하던 ‘수원 군공항 이전’ 이야기가 쏙 빠졌다”며 “지난 10년간 공약만 반복하고, 아무런 진척도 없는데도 그에 대한 한마디 사과도 없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수원시 내 민주당 후보 5명이 “사통팔달특례시를 완성하겠다”며 공통공약을 발표한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수원병 후보는 “수원군공항 이전, 최대 장애물은 국힘 소속 시의원들”이라며 “적반하장도 유분수, 남 탓은 국힘 전통인가”라며,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배지환 시의원이 “수원군공항 이전 김영진 국회의원의 제13대 수원시의원 출마를 촉구한다”고 대응하자,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도의원은 “국제공항추진 시민단체와 언론에 막말을 일삼은 수원시 국힘(국민의힘)”이라며 맞섰다. 여기에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가세하면서 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5일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원(국힘 비례)이 경기도의회 도의원 40인이 경기주택공사(GH) 관련해서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경기도의회 의원 40인의 성명서 전문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출신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의 자기사람 심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 지난 연말 경기주택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세용 사장은 최근 전면적인 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본부장이 공모를 통해 임명되었음에도 다수가 김세용 사장이 SH사장 시절 함께 일했던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런 결과는 공모 과정에서 공정성이 결여된 채 특정인의 입김에 따라 인사가 좌지우지 되었다는 우려를 피하기 어렵고, 공모절차가 공정했어도 공공기관의 임원 대다수가 특정회사 출신이 차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모두가 실력자들이라 하더라도 편중된 인사구성으로는 사장의 독단적 결정에 대한 견제가 불가능하고, 다양하고 균형 있는 의사결정이 원초적으로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한 것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어떻게 이용되어 왔는지 경기도민들은 모두 알고 있다. 그 비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