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산시에 더 이상의 인구감소는 막을 것” 23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안산시는 인근 이웃 시와는 달리 약 10년도 되지 않는 기간에 거의 9만 명이 넘는 인구가 타지로 이주했다. 2014년 총 762,915(내국인 713,666 등록외국인 49,249)명에서 2024년 12월 총 674,819(내국인 620,579 등록외국인 54,240)명으로 집계된 것을 본다면 얼마나 심각한지 이해가 된다. 그래서인지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인구감소에 유독 거부감과 함께 아쉬움을 토로했는데 상대적으로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인근 화성시로 이주한 이유와 함께 거의 16년간 지속된 거품성 개발의 탓도 인구감소에 한몫을 차지했다는 뉘앙스를 보여준다. 안산시는 과거 공단과 함께 건설된 계획도시로 한때 수도권의 대표적 산업도시로서 반월공업단지가 큰 호황을 불러일으키며 3.800여 업체에 9만 5천여 명의 노동자가 상주했었고 그만큼 경제, 상업, 산업 등 모든 면에서 경기도의 으뜸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늘어나는 공장에 늘어나는 환경오염부터 늘어나는 외국인 노동자에 늘어나는 우범지역까지 급격한 산업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8일 경기도 안산시에 설립될 국제학교와 관련해 “다양한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모여 새로움을 마음껏 만들어보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안산 대부도 ‘더 헤븐 리조트’에서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지역특화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지역 기업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 기업 대표 및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인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를 2028년 대부도에 개교하고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을 선발해 중·고등학교 통합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는 ▲이중언어 강점 교육 ▲글로벌 리더교육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진로·진학교육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등을 운영해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민간기업 ▲더 헤븐 리조트 ▲베르아델 승마클럽(주) ▲(주)화성요트 ▲그린영농조합(주)과 협력해 골프장, 요트장, 승마장 등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학생들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