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지난 11일(목)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보호 활동 ‘경기바다 함께해(海)’를 진행해 화제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온 캠페인으로 경기도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주로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해변에서 해양 환경 보전활동 등을 펼친다. 이날 캠페인은 경상원과 안산시가 손을 잡고 10여 명의 직원이 안산 방아머리해변을 방문해 해양오염을 유발하는 플라스틱, 폐어구, 일회용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변의 관광객은 물론 인근 상인들에게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산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여름휴가 기간과 명절 전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경상원은 이 기간에 맞춰 해양 정비 활동을 펼치며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선물하고 있다. 특히 경상원은 지난해 처음 ‘경기바다 함께해’ 참여 기관으로 합류 후 작년에만 시흥 오이도항, 화성 전곡항 등 총 4차례에 걸쳐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 ‘20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가 지난 26일 화성 매향리 평화 생태공원에서 ‘2023년 경기둘레길 힐링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코스는 약 5km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한반도정원을 시작으로 바닷길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 행사집결지인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은 과거 한국전쟁 무렵부터 주한미군 전투기 폭격장으로 사용됐던 곳으로, 매향리 주민들의 수십 년에 걸친 반환운동을 통해 2005년 폭격장이 폐쇄된 이후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된 장소다. 행사 참가자들은 경기바다를 따라 걸으며 한층 선선해진 바닷바람을 느끼고, 잔디광장에 앉아 붉게 노을진 저녁석양과 함께 통기타 버스킹 공연을 즐겼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둘레길내 갯길은 저녁석양이 아름다운 길로 참가자 모두 힐링의 시간이었다”며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이 지난 아픈 과거를 온전히 치유하고 건강한 힐링의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둘레길은 기존 조성된 길을 경기도 외곽을 따라 연결해 2019년 11월 전면 개통한 길이다. 4개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으로 총 60개 코스, 860km에 달한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