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약효 보증기간이 18개월 지난 제초제를 보관하거나 농약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고 농약을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농자재 유통·판매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농자재 판매점, 원예 자재점, 화원 등 360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농약관리법과 비료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50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농약 무등록 판매 8곳 ▲약효 보증기간 경과 또는 거짓 표시 농약 보관·판매 17곳 ▲농약 취급 제한기준 위반 14곳 ▲판매업등록 중요 사항 중 변경사항 미등록 7곳 ▲보증표시 없는 비료 판매 4곳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김포시 소재 ‘A’ 농약판매점은 약효 보증기간이 18개월이 지난 제초제, 6개월 지난 살충제 등 부적정 농약 73봉지를 5월 초까지 진열대와 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과천시 소재 ‘B’ 원예자재점은 농약판매업을 등록하지 않고 살충제, 살균제 등 3개 품목 농약을 진열·판매하다 적발됐으며, 이천시 소재 ‘C’ 농약판매점은 변경 등록을 하지 않고 당초 소재지와 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2년도 건설분야 교육생 1,800명을 모집해 도내 32개 교육기관을 통해 현장 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교육직종은 13개 분야로 ▲타일 ▲건축목공 ▲도장 ▲방수 ▲형틀목공 ▲건설용접 ▲철근 ▲조적 ▲미장 ▲도배·필름(여성특화) ▲시스템에어컨 설치 ▲공동주택 CS다기능공 ▲인테리어가구시공 분야다. 교육은 직종별로 재단 내 교육장과 도내 14개 시·군(고양, 광주, 남양주, 부천, 수원, 성남, 안산, 안양, 양주, 용인, 의정부, 파주, 평택, 화성)의 32개 민간교육기관에서 진행된다. 건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이면 신청가능하고, 최종 교육생은 신청자 중 면접을 통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하루 6시간 이상 참석하고 총 출석률이 80% 이상인 수료생에게는 훈련지원금(월 20일 기준, 40만 원)도 추가 지급한다. 교육 수료자는 실제 건설 현장의 현장실습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에는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실습수당도 지급받는다. 과정 접수는 각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또는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jobaba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실내에서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다육식물인 ‘꽃기린’ 신품종 ‘레드샤인(Red Shine)’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꽃기린은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인 다육식물(多肉植物, 잎이나 줄기 속에 많은 수분을 가지고 있는 식물)로 꽃의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물관리, 햇빛과 영양 관리만 잘하면 연중 꽃을 볼 수 있으며 꽃 색깔도 빨간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하다. 꽃시장에서 연간 판매되는데 3∼4월에 가장 유통량이 많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고온과 가뭄에도 잘 견디고 꽃의 크기와 색이 다양해지면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레드샤인’ 품종은 꽃 색이 광택이 나는 느낌의 적색이고 꽃의 크기가 큰 대륜(大輪)계통으로 꽃이 1~2단에서 피는 다화성이라는 장점이 있어 관상 가치가 높다. 국내 보급은 종자업 등 일부 자격을 갖춘 단체나 농업인에게 기술 이전되며 대량 생산 후에 소비자와 만날 수 있다. 또한 해외 수출계약을 맺은 네덜란드 현지에서도 시험 재배할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가 7주간에 걸친 청사 이전작업을 마치고 30일부터 광교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30일부터는 광교신청사가 공식적인 경기도청사가 된다. 앞서 도는 행정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7주에 걸쳐 매주 목·금·토·일요일 부서별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해 29일 모든 부서의 이전을 완료했다. 광교청사는 지하4층~지상25층, 연면적 1만6,337㎡의 건물로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이의동184) 경기융합타운 내에 위치해 있다. 사업비 4,780억 원을 들여 2017년 9월 착공해 2021년 11월 준공됐다. 신청사에는 21개 실․국, 88개 과, 2,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업무 효율성을 위해 실․국별 소속 부서를 같은 층에 배치하고, 열린민원실과 장애인복지과 등 민원이 많은 부서를 저층부에 배치해 민원인 방문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도청 방문 시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층부 곳곳에 휴게실, 열린도서관, 홍보관 등 도민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 도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열린민원실은 지난 18일부터 신청사 1층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27일까지는 기존 청사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과자나 빵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업체 36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등 규정을 위반한 54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업체 54곳의 위반내용 56건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 보관 13건 ▲생산․작업 및 원료수불 관계서류 등 미작성․미보관 12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9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10건 ▲영업허가 등 위반 8건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2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미준수 2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파주시 소재 ‘A’ 케이크 제조․가공업체는 원료의 입출고・사용에 대한 서류 등을 2년 넘게 작성하지 않은 채 영업을 했다. 양주시 소재 ‘B’ 도넛 제조․가공업체는 유통기한이 최대 6개월 이상 지난 원료 바나나 레진 8㎏, 도넛 필링 107㎏ 등을 ‘폐기용’으로 표시하지 않은 채 사업장 실온창고에 보관했다. 화성시 소재 ‘C’ 핫도그 제조․가공업체는 실온보존 제품인 핫도그 반죽 원료 찰믹스 500㎏을 냉동창고에 보관하다가, 과천시 소재 ‘D’ 빵․과자 제조․가공업체는 과자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양평군 현대블룸비스타에서 공동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경찰-행정 합동 정책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여성대상 범죄분야를 다루는 경기남부 경찰공무원과 경기남부 21개 시군 여성보호업무 행정공무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공직자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7월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서로 다른 조직·업무체계를 지닌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 간 상호 이해와 유기적인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국 최초로 합동 정책 워크숍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MBC ‘실화탐사대’ 등에서 범죄사건 분석과 자문을 맡은 바 있는 오윤성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대(對)여성범죄 가해자·피해자 심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후 교육참가자들은 권역별 분임조를 구성해 경찰-지자체 공동업무 시 협업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둘째날에는 공동업무를 우수하게 수행한 김포경찰서와 화성시의 사례발표를 통해 타 시군에서의 응용 가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서울서부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하고 현재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위장전입이나 목적 외 사용 등 불법 투기행위를 벌이거나 과천시 소재 임야에 대해 토지거래허가를 받지 않고 매매한 기획부동산 대표 등 불법 투기자 122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대거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3월부터 3기 신도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인 고양시와 남양주시 일대를 대상으로 무허가, 위장전입, 목적 외 사용 등 불법행위에 대해 기획수사를 실시해 불법 투기자 97명과 과천시 소재 임야에 대해 토지거래허가를 받지 않고 지분쪼개기 방법으로 매매하던 25명 등 불법 투기자 총 12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위장전입 등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 취득행위 12명 ▲허위의 토지이용계획서를 이용한 허가 취득행위 68명 ▲토지거래허가 없이 증여를 통한 부동산 불법 투기행위 17명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기획부동산 불법 투기행위 25명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에 거주하던 A씨는 본인이 대표로 있는 고양시 소재 사업장이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에 포함되자 대토보상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 확대됐다고 17일 안내했다. 도는 확진자가 적시에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제 수급 상황 등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먹는 치료제는 60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한해 처방해 왔으나, 지난 16일부터 ‘팍스로비드’는 만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라게브리오’는 만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됐다. 기저질환자는 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 체질량지수(BMI) 30㎏/㎡ 이상, 신경발달장애 중 하나 이상을 가진 환자를 의미한다. 또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시 기존 60세 이상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렘데시비르를 투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만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확대된 대상에게 모든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에서 팍스로비드는 15일 기준 약 6만8천 명분을 확보해 약 5만 명에게 사용됐으며, 라게브리오는 약 1만2천 명분 확보, 약 4,800명에게 사용됐다. 한편 17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10명 증가한 6,144명이다. 17일 0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위험물을 지정수량 40배 초과해 나대지에 저장하거나 각기 다른 위험물을 한곳에 같이 저장해 대형사고 가능성을 키우는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불법행위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내 500톤 이상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21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위험물 취급행위 등을 수사한 결과 위험물안전관리법과 소방시설법을 위반한 17개소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허가받지 않는 장소에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 저장 9건 ▲위험물 혼재 금지 위반 2건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 행위 6건 등이다. 먼저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한 11건을 보면 평택시 소재 A업체는 지정수량 400리터의 40배가 넘는 아세톤 1만6천리터를 저장소가 아닌 회사 나대지에 저장하다 적발됐다.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은 400리터가 넘는 아세톤을 저장할 경우 관할청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안산시 소재 B업체 역시 지정수량의 28.5배에 해당하는 4류 위험물 제1석유류(시너) 등을 저장소가 아닌 공장 내에 저장하다 적발됐다. 연천시 소재 C업체는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가격이 저렴한 난방용 등유나 선박용 면세유를 경유에 섞어 건설공사장과 소비자에게 판매한 주유업자, 바지사장을 내세워 무자료 거래로 세금을 탈루한 조직, 정량 미달 석유판매업자 등이 경기도 특사경에 대거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공조해 석유제품 불법유통 행위에 수사를 벌인 결과 석유제품 불법 제조와 세금탈루, 정량미달 판매 등 불법행위를 일삼은 25명을 검거해 14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11명은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가짜 석유와 과세자료가 없는 무자료 거래로 불법 유통시킨 석유제품 유통량은 총 422만 리터로 200리터 드럼통 2만1,147개 분량이다. 이는 시가 67억 원 상당에 이르며 무자료 거래로 탈세한 세금은 10억7천만 원에 달한다. 위반 내용은 ▲난방용 등유, 선박용 면세유를 경유와 섞어 가짜 석유 불법조제·판매 5명 ▲무등록 업자와 무자료 거래로 부당이득 및 세금 탈루 8명 ▲주유기 조작으로 정량 미달 판매 5명 ▲난방용 등유를 자동차 연료로 불법 판매 5명 ▲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