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파주시는 환경 통합 거점시설인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ECO-ON)’이 전임 환경교육 강사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환경교육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출범한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은 운정호수공원 일대의 생태·환경 자원을 기반으로 환경교육, 탄소중립 실천 지원,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합 운영하는 파주시 대표 환경교육·탄소중립 지원 거점시설이다. ‘에코온’은 이번 전문 강사단 위촉을 계기로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촉된 강사들은 ‘에코온’이 추진하는 각종 환경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전담해 이끌 핵심 인력이다. 강사단은 ‘에코온’에서 운영한 강사 양성과정(총 9회, 27시간)을 수료하고 강의 시연과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환경교육사, 교사, 관련 분야 강의 경력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탄소중립, 생태 전환, 자원순환, 유아 환경교육 등 ‘에코온’의 중점 분야별 전문성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에코온’의 첫 공식 강사로 위촉된 이들은 앞으로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유아, 초등, 중고등학생은 물론 성인과 가족 단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파주시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을 비롯해 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교육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지구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염형철 센터장은 “에코온이 정성을 쏟은 강사 양성과정과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20명의 강사진을 위촉하게 됐다”라며 “강사단이 파주시의 주요 의제와 현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파주시 기후·환경교육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