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이천시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이천시 대포동 일원에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및 ‘단월초등학교 장학금 기탁식’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하여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 회원, 단월초등학교장, 중리동 통장, 사회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틀간 이루어진 김장 나눔 행사는 11일 김장 재료 손질, 배추 절이기, 12일 김장 양념 만들기 및 배추 버무리기와 포장 배부 작업 등으로 진행됐다. 매해 김장 재료비의 상승으로 사업 추진이 녹록지 않지만,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채소를 정성껏 준비하여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가 단월초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근면·성실하게 생활하는 관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총 1,000,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도 함께 김장에 참여하여 새마을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위한 활동인 김장 봉사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단월초등학교에 장학금 기탁식까지 같이하여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천시에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곳곳으로 퍼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행사를 주관한 이연수, 정찬하 회장은 “회원 모두가 며칠 전부터 김장 재료를 직접 손질하며 정성을 다했다”라며 “이번 김치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라고 생각하고, 단월초 학생들에게 전달한 장학금도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마을중리동남녀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약 200상자는 관내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정, 마을 경로당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응원하는 마음도 함께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단체가 협력하여 이웃사랑과 지역인재 육성을 동시에 실천한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새마을중리도남녀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연대와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