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구리시는 구리시가족센터가 지난 11월 9일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결혼 이민자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 소통 프로그램 ‘위대한 댄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대한 댄서’는 결혼 이민자 자녀들이 케이팝 댄스를 함께 배우며 세대·국적·지역의 경계를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 배움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세계 교육문화원 위카의 후원으로 ‘경기 북부다문화가족지원센터(구리시가족센터)’가 주관했으며, 구리시가족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 북부 거점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경기도 각 지역과 협력하는 다문화 교류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성과보고회에는 경기도 내 7개 지역(구리시, 동두천시, 안산시, 안성시, 이천시, 부천시, 파주시) 이 참여했으며, 결혼 이민자 가족들이 그동안의 배움을 공유하고 공연으로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무대에서는 지역별 참가팀의 케이팝 댄스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윤성은 구리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자녀들이 세계화 시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교육 확대와 지원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성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결혼 이민자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기도 내 7개 지역이 교류와 소통의 장을 구리시에서 함께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