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0월 30일 고산동 빼벌마을 쌈지공원(산 117-3)에서 도시재생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빼벌마을잔치 ‘신나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회복과 도시재생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빼벌 콩쿠르 대회 ▲축하공연 ▲사진 전시회 ▲잔치맛집(바비큐 파티) ▲장수다과·백세건강교실 체험 등 빼벌마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마을 전체 주민에게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협의체 회원과 지역 봉사단체들이 함께 준비한 음식과 공연, 노래 경연 대회를 즐기며 마을의 활기와 정을 되찾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2025년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빼벌활력교실(장수다과·백세건강교실) ▲빼벌 아카이빙 스토리개발교실 ▲마을활동가 육성사업 등도 함께 소개돼 그간의 도시재생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올해 빼벌마을은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홍보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우수 주민참여 모델로 주목받았다.
박영태 빼벌마을주민협의체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잔치를 준비해 더욱 뜻깊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을이 점점 활기를 되찾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의 성과가 마을의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산동 빼벌마을은 2022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이후 축대 및 담장 정비, 침수방지시설 설치, 2024년 집수리 지원(45가구) 등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시범상품 개발, 마을기록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셉티드 적용 벽화 안심 골목길’ 조성 등 마을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위한 기반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