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주인공! …남양주시, ‘제2회 별내면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성황리 개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남양주시는 10월 18일 에코랜드 야외 공연장에서 ‘제2회 별내면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율적인 참여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 스스로가 무대를 기획하고 준비함으로써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자율성과 책임감을 배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별내면 청소년 40여 명이 밴드와 댄스 공연팀으로 참여했으며, 청소년이 중심이 된 무대 구성과 사회 진행, 자원봉사 등 전 과정에서 청소년 주도의 운영이 돋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댄스와 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 공연, 초청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무대에 오른 6팀의 참가자들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만든 문화자치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시는 문화예술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민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우리의 공연이 많은 분께 기쁨을 줄 수 있어 뿌듯했고, 직접 무대를 준비하면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무대에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태식 별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열정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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