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북다카시 폐기물관리국장, 파주시환경관리센터 견학

파주시환경관리센터 폐기물 처리시설 통합 운영 사례에 관심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파주시는 지난 5일 방글라데시 북다카시 샴술알람 폐기물관리국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일행이 파주시환경관리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종합기술 주관으로 방글라데시 북다카시의 아민바자르 매립장 매립가스 소각사업 관련 정책 수립 및 기술적 참고를 위한 선진 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파주시가 운영 중인 파주시환경관리센터 내 위생매립장, 재활용선별시설, 소각시설을 둘러보고, 각 시설 간 연계 운영을 통한 폐기물 처리 효율화 방안과 환경관리체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운영 기술을 공유받았다.

 

특히, 시설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운영 효율성과 환경관리체계에 관심을 보였으며 파주시의 폐기물 처리방식과 현장 운영 실무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샴술알람 폐기물관리국장은 “파주시환경관리센터는 폐기물 처리의 각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매우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라며 “이는 북다카시의 폐기물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이번 견학은 파주시의 선진 폐기물 관리체계를 해외 정부기관에 소개하고, 국제 환경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를 통해 친환경 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글라데시 방문단은 파주시 외에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원자원회수시설, 난지생태공원 등 국내 유사 시설들을 방문해 국내 폐기물 자원화 정책 및 운영 사례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