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3개교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건중, 덕소중, 남양주다산고 등 관내 3개교에서 진행되며, 전교생 및 교직원을 위한 구강보건 홍보관과 보건 동아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치아우식활성검사 및 구강보건 교육을 병행 운영한다.
각 학교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영되는 구강보건 홍보관에서는 △OX 퀴즈를 통한 구강건강 실천 교육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설명 △점심식사 후 양치질 중요성 안내 △구강위생용품 배부 등이 이뤄졌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학교 내 보건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치아우식활성검사 및 구강보건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치아의 명칭·구조에 대한 이론교육 △치아우식증 예방 교육 △치면세균막 및 타액을 활용한 치아우식활성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정태식 소장은 “이번 행사는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건강 습관의 첫걸음으로서, 학생들이 평생 실천할 수 있는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보건소는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구강보건 환경 조성과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