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예비 부모 위한‘부부 출산교실’ 성황리에 마쳐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풍양보건소가 지난달 24일과 31일, 이틀간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부 출산 교실’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부가 함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초보 부모로서의 육아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1주 차 교육은 △신생아 돌보기 △모유 수유 방법 등 이론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2주 차는 △출산 과정 이해 △마사지 방법 및 분만법 △남편과 함께하는 임산부 운동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출산 교실에 참여한 한 예비 부모는 “생각보다 훨씬 유익한 시간이었고, 2시간이 매우 알차게 느껴졌다”며 “교육 이후 남편과 출산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임산부들에게 필요한 산전·후 관리와 육아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풍양보건소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별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부부 출산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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