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19일 소방공무원과 협력단체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정책자문위원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개식 및 내빈소개→이임 위원장 활동영상 상영→전임 위원장 감사패 수여 및 이임사→신임 위원장 위촉→명예위원 위촉→축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정승태 1대 소방정책자문위원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하고, 양두석 위원장, 김병원 부위원장 등 새롭게 취임하는 2대 위원장 및 임원진들에게 위촉장 전달식을 진행했다. 정승태 이임 위원장은 “저는 위원장에서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소방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데 이어 새롭게 취임한 양두석 위원장은 “그동안 수고하신 정승태 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전 운영위원들과 함께 소방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항상 우리 소방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정승태 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이 취임하신 양두석 위원장님과 신임 임원진에겐 환영의 인사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최근 의식을 잃은 SUV차량 운전자의 차량을 화성소방서 소방펌프차로 가로막아 대형사고를 막아내 화제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02분에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의 도로 위에서 구조대상자 SUV차량의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도로 중간에 정차되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비봉펌프 운전자 소방공무원은 먼저 현장에 도착한 경찰공무원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중앙분리대를 넘어 역주행 중인 상황이 발생하자 소방펌프차로 앞을 막아 강제로 세워 멈추게 했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소방공무원의 빠른 판단력과 대응으로 인명피해와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당시 SUV차량 운전자는 차에서 잠이 든 상태였으며, 확인 결과 운전자는 지병 등으로 의식을 잃은 게 아닌 음주운전을 하다 잠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방관은 운전자를 경찰에게 현장 인계 후 소방펌프차는 경미한 상처 외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인원장비 이상없이 귀소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신속하고 망설임 없는 현장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우리 소방공무원은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도움이 필요하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