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해 앞바다 기름 유출 김 양식장 등 심각한 피해 우려

심각한 피해 속출 해경 공무원 총출동 빠른 원인 파악 등 관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특례시 서해안 앞바다에 기름 유출로 인한 비상이 걸렸다.

 

1월 12일(월) 화성시 인근 국화도 해변가를 비롯해 해수면 위에도 검은색 기름들로 얼룩져 있는 것이 확인되며 이번 기름 유출로 인해 해산물 양식업을 하는 주민들을 포함해 주변 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현재 평택 해경과 시 공무원들이 원인 규명에 나섰지만 별다른 원인은 아직까지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발 빠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양식을 하는 한 주민은 “자식처럼 키운 김에 기름이 덕지덕지 엉겨 붙어 큰일 났다”며 “심각한 오염으로 올해 화성시 김 양식업자들은 다 죽게 생겼다”라고 호소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타르 성분이 검출되었다”며 “인근 당진 가스기지를 포함해 운항 중이거나 운항 기록이 있는 약 80척 이상의 배를 향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급한 데로 관련 공무원들과 방제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얼마만큼의 기름이 유출된 건지 어느 정도 오염지가 확장 된 건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주민대로 관계기관은 관계기관대로 우선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명확한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기름은 한 번 유출되면 해수면을 덮는 것을 넘어, 바닥에 가라앉거나 해안가 갯벌, 암초 등에 침투해 장기간 잔류, 이런 잔류 오염은 해양 생물들의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오염시키고 파괴해서, 해당 지역의 생태계가 제 기능을 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갯벌처럼 퇴적층이 두꺼운 곳은 기름이 깊숙이 스며들어 제거하기도 매우 어렵고, 회복되는 데 수십 년 이상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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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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