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지도역량 강화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7월과 10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후원하고 (사)한국GAP협회가 주관하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심사원 양성 교육과정에 지도직 직원 5명이 참여해 4일간의 모든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ood Agricultural Practice)’는 농산물 재배에서 유통까지의 각 단계에서 농산물과 생산환경에 대한 생산이력 추적을 통해 안전성과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관리하고 인증업무는 개별 인증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는 가공식품의 안전관리인증(HACCP)과 유사한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전국적으로 농업인의 약 12%인 12만여 명, 전체 재배 면적의 약 10%, 1,000여 개소의 우수관리시설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았다.

 

김포시는 2025년 10월 현재 쌀, 포도, 사과, 블루베리, 배, 인삼, 상추 등 23개품목에서 582농가가 757㏊ 면적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재배를 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심성규 기술지원과장은 “로컬푸드직거래매장의 소비자 수요 증가, 김포금쌀 학교급식 공급 확대, 김포 농산물의 해외수출 확대 등 소비자 신뢰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인증 면적 확대를 추진하고, 인증 희망 농가에 대한 기술지도와 분석 기능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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