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가평 음악역1939에서 ‘누구나 예술가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가평 어디나 예술路 공유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평 어디나 예술路 공유학교는 학교와 마을, 문화예술 기관이 협력하여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학생들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고, 협업과 창작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 캠프는 2박 3일 합숙으로 진행되며 ▲전문 음악감독과 함께하는 밴드 합주 ▲파트별 악기 집중 훈련 ▲작곡·편곡 워크숍 ▲팀별 공연 리허설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성과를 발표하는 공연이 열려, 음악적 역량과 자신감을 한층 높일 수 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내 밴드 육성과 학생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공유학교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기 표현 능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고, 문화예술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윤순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가평 어디나 예술路 공유학교가 교육 자원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교육의 중심이 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