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8일,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와 함께 ‘기쁨소리찾기’ 전달식을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점에서 진행했다.
‘기쁨소리찾기’ 사업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난청 진단을 받은 어르신 1명을 선정해, 약 40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달식에는 보건소와 벨톤보청기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청기를 직접 전달하고 사용법을 교육했다.
이 사업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청력검사와 보청기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되고 있다.
보건소는 2023년 5월,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연 2회 경제적 사정으로 보청기 구매가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와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벨톤보청기 측은 23년 경력의 청각사를 통해 ‘귓속형 보청기’를 제작해주며, 2년간 무상 사후관리도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는 “보청기를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주변 소리를 더 선명하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난청으로 고통받는 어르신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에게 밝은 소리를 찾아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