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인터뷰」 “안녕하세요, EBS 레이나쌤으로 알려진 오산시 국회의원 국민의힘 후보 김효은 입니다”

“오산시만의 교육 콘텐츠 도입으로 빠른 시간 안에 결과를 증명해 보여야”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오산시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당 차원과 정부 차원의 약속을 이끌어 낼것!

스타 영어 강사신데 혹시 집에서 딸아이에게 영어로 대화를 하십니까?

김효은 후보는 웃으며“그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영어 강사이다 보니 영어로 대화하고 영어 관련 영상이나 영어 관련 콘텐츠 등을 많이 보여주고 그럴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말을 이해하고 우리말을 제대로 습득한 후에 영어를 배우면, 이해하기가 더 쉽다는 게 제 지론입니다”라며, 유독 한글 사랑을 강조했다.  김효은 후보와 여담 중...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3월 11일 경기언론연대(이하 경언연)는 22대 총선에 도전한 ‘젊은 엄마’ ‘스타강사’ ‘일타강사’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오산시 국민의힘 김효은 국회의원 후보와의 만남을 가졌다.

 

세마역 인근 선거 사무소에서 만난 김효은 후보는 다소 상기된 표정과 함께“만나서 반갑습니다”라며, “엄마가 되면서 생각의 폭이 많이 넓어졌다. 보다 더 올바른 참교육의 길을 가고자 하는 첫 걸음을 젊은 도시에서 실천하기 위해 그동안 쌓아올린 모든 걸 다 뒤로하고 경기도 최고의 교육 도시 오산시에 왔다”라고 오산에 오게 된 사실을 매우 기쁘게 전했다.

 

먼저 후보자 본인에 대한 최대 강점으로 시작한 김효은 후보는 “젊은 엄마이자 교육 전문가로서 오산시 공교육 현장들을 세심히 둘러보며, 입력된 피드백 등을 교육도시 오산만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교육자 분들과의 협업을 이뤄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결과로 증명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라며, “그것이 가능한 도시가 바로 오산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효은 후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한 이유와 각오를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자 또 한 아이의 엄마로 살며, 내 일과 역할에 충실했다. 문제는 아무리 좋은 강의를 하더라도 우리의 교육 정책이 바뀌지 않는다면, 문제 하나 더 맞히는 것을 도와주는 것 외의 진정한 변화를 꿈꾸기 어렵다. 명 강의보다 더 시급한 건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제도의 절실함이다”라며, “평균연령 40.6세로 전국에서 7번째로 젊은 도시 오산, 화성, 평택 같은 큰 도시와 인접한 진주 같은 도시 오산, 그럼에도 교육열만큼은 국내 최고인 오산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고 싶다”라고 출마이유와 함께 그 각오를 밝혔다.

 

 

이어 당선 전략에 대해 김효은 후보는 “오산시민 한분 한분을 만나 진심어린 인사를 드릴 자신이 있다”며, “정치적 이념보다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시민이 느끼는 민생경제 회복을 우선한다면, 시민 분들이 마음을 열어 주실 거라 믿는다. 어떤 분야에서든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선거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고 진심을 전달하면, 결실을 맺는다고 생각하기에 늘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 분들에게 다가갈 것이다”라고 ‘사람중심’의 우선전략을 언급했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라는 질문에 김 후보는 “개인의 적성과 특기, 개성과는 상관없이 성적이나 입시 정보만으로 진학을 하게 되는 대한민국, 공정성이라는 미명하에 단 1점의 점수 차로 학교나 전공을 결정짓는 학생들 대부분이 전공과는 상관없는 직업을 택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라며, “단순히 점수로 줄 세워 놓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논한다는 게 공정한 건지 되짚어봐야 한다. 아까도 말했듯 교육정책은 ‘국가의 백년대계’라고 한다. 학생의 모든 것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것을 계속해서 노력해 나간다는 전제하에 2025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 개편안을 꼭 안착시키는 것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나의 첫 번째 목표다”라고 강한 의지를 선보였다.

 

이어 가지고 있는 대표공약 하나와 그 이유에 대해 김 후보는 “이미 교육 도시로의 면모를 보이며, 다양한 변화를 준비하는 오산은 2025년 오산 세교신도시 AI 마이스터고 개교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주체적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내 자신의 인생 전반동안 개발한 ‘나만의 교육적 노하우’를 모두 동원하겠다. 그 이유는 아이에겐 공정하고 부모에겐 안심을 주는 오산만의 긍지 높은 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다”라고 피력했다.

 

김효은 후보는 정치에 입문 후 지금까지 성과에 대해“정치에 입문하고 아직 성과를 논하기는 이른 시간이지만, 제일 먼저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엄마를 한참 그리워할 5살배기 우리 딸이 매일 아침 ‘엄마 파이팅’이라는 인사를 할 때마다 무거운 마음을 다잡고 있다”라며, “물심양면으로 나를 믿어주며, 육아도 병행하고 있는 나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인 남편에게 정말 고맙고 미안한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한다. 그런 믿음이 가져온 가장 결정적인 건 오산시의 색다른 매력은 물론 친절한 시민 분들과 많은 소통을 하면서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이 나에게는 정치입문 첫 성과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다음으로 본인의 정치 철학에 대해 김 후보는 “식위정수(食爲政首)라고 하여 국민이 먹고 사는 일이 정치의 으뜸이라고 말씀하신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깊이 새겨본다. 정치적 성향과 이념보다 먹고사는 문제가 더 중요한 것이 대한민국의 현 상황이다”라며, “지금 우리에게는 안정과 통합, 그리고 진실에 입각한 정직한 정치가 필요하다. 듣기 좋은 말만 들려주는 정치가 아니라, 정말 삶에 도움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라고 단언했다.

 

그렇다면, 현재 오산에 가장 큰 현안과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이에 김효은 후보는“오산시는 화성·평택·용인을 잇는 수도권 남부 반도체클러스터 구축의 중심 입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반도체 산업 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이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교통문제의 시급한 해결이 필요한데, 오산역에 KTX와 GTX-C를 연결시키는 문제와 오산~동탄~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이 시급한 상황이다”라며,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오산시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당 차원과 정부 차원의 약속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오산시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대해 김효은 후보는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전했고 “오산은 비교적 작은 면적이지만, 높은 교육열이 있는 도시이고 이런 집약적인 환경이 2028 대입 개편안을 가장 빠르게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교육은 지금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 1순위로 가까운 화성과 평택, 용인이 산업단지로 발전한다면, 상대적으로 오산은 유능한 인재들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됩니다. 저 ‘김효은’ 은 교육서비스업을 한 쪽집게 강사이자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의 엄마로서 대한민국의 3040 세대를 대표한다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산시민들께서 제가 이곳에 스며들게 받아주신다면, 저의 근성과 승리를 위한 집중력이 오산에서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김효은 후보는 교육 외에도 저출산 문제, 다문화 가정, 사회적 약자 보호 등에 보다 구체적인 변화를 가져올 열혈 젊은 엄마로서 오산시 3040 세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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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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