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두 곳에 '고품격 도심형 생태수목원' 5월엔 선보여

일월수목원, 영흥수목원 5월 개원 예정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수원시가 ‘고품격 도심형 생태수목원’ 두 곳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을 돌아오는 5월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으며, 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7년 만인 지난해 12월 준공돼 지중해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과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8개의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

 

또한 시민과 함께 조성한 ‘시민 참여형 수목원’으로 2019년 3월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참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들 의견을 들었고, 같은 해 수원수목원이 들어설 일월공원 안에 ‘소통박스’를 운영해 시민 의견 1000여 건을 수렴하는 등 시민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다음으로 영흥수목원은 동수원권인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14만 6000㎡ 규모로 조성했으며, 논 경작지, 둠벙·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정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아울러 아름다운 수목을 볼 수 있는 수국원과 더불어 그라스원·암석원·단풍나무원·논·습지초화원 등의 주제 정원이 있으며, 1000여 종의 나무·꽃 등이 식재돼 계절마다 변화무쌍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에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일월·영흥수목원을 운영하겠다”며 “현재 수목원 시민서포터즈를 양성하고 있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해설프로그램, 주제정원 관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월·영흥수목원에 대한 소개는 (https://www.suwon.go.kr/arb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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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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