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시대 큰 가능성 제 1회 안양시 실버 동화구연 대회 개최

노인들을 위한 실버동화구연대회 안양에서 첫 시동을 걸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제 1회 안양시 실버동화구연대회 지난 30일 오전 안양 동안구 평생교육원 3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실버방송이 주최 하고 안양신문, 한국실버예술협회가 주관한 이번 실버동화구연대회는 안양을 사랑하는 분들이 열성을 다해 다년간의 노력으로 이뤄진 성과로 건강한 안양시의 훈훈한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날 행사는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삿말, 축사 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실버방송 조일성 이사장은 인삿말에서 "그동안 안양시 각 단체가 주로 어린이와 성인 위주의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해 왔지만, 정작 노인들을 위한 동화구연대회는 우리가 처음 기획하고 개최하게 돼 너무 기쁘고 근 영광이라 생각 한다며, 행사에 최선을 다한 동화이야기 선생님과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 주신 안양시민들 모두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 며 대회의 서두를 열었다. 

 

특히,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자리엔 참석하지 못했지만, 노인복지기금을 아낌없이 후원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하고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위해 솔선수범한 실버미디어랩 김용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한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영상을 통해 축사 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안양시 각개각층 인사들의 연이은 축사와 응원으로 장내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궈졌고 약 200명에 달하는 시민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이행하며, 들뜬 분위기로 식전 공연인 안양 다사랑 합창단의 공연을 감상 했다.

 

 

이어진 동화구연대회는 참가 어르신들이 가족과 시민의 응원에 화답이라도 하는 듯 1번 참가자부터 15번 참가자까지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실력으로, 손자 손녀에게 동화책을 두 귀로 본다는 느낌으로, 매우 차분하게 또한 재미있게 동화구연을 해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이에 대회 진행 사회자는 재치 있는 언변과 진행으로 번호를 새겨 넣은 탁구공 번호추첨과 안양시 관련 퀴즈를 통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다양한 선물을 안겨줘 구연대회 참가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구연대회를 마치고 심사단이 심사하는 시간을 달래기 위해 출연한 마술극장 대표 황휘 마술사는 신기하고 현란한 마술을 선보여 공연 내내 강당에 감탄의 소리가 울려 퍼져 마술을 하는 분도 보는 분도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심사단 평가결과는 우수상에서~대상까지며, 모든 참가자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상장과 대회 관계자가 정성 있게 준비한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고, 최우수상 못난이공작새를 구연한 김 문단님과 대상 할미꽃 이야기의 홍 성자님은 상패와 함께 각각 선물과 국제나은병원이 협찬한 종합건강검진권을 받고 정말 아이처럼 기뻐했다.

 

한편, 동화구연대회가 끝난 후 조일성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동화구연대회가 성공리에 끝나 매우 다행이다 내년에는 더 유익하고 더 재밌는 동화구연대회로 노인 분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동화책구연을 하는 등의 일자리도 많이 창출해 안양에는 그냥 노인이 아닌 내 일을 하는 노인이 많다는 말을 듣고 싶다. 마지막으로 공식후원업체와 대회관계자 그리고 안양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며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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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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