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삼미동 종합의료시설 사업부지 환매권 상실에 또 다시 시끌벅적

책임을 회피한 서울대병원 유치 관련자들 과연 구상권 청구를 피할수 있을까?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이제야 조금 진정세에 오른 오산시가 서울대 병원 유치 무산과 관련해 환매권을 둘러싼 법원의 결정에 약 10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땅 지주들에게 물어야 할 위기에 몰렸다.

 

이에 8월 30일 오산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상복 오산시의원은 7분 발언을 통해 내삼미동 서울대병원부지 환매권 손해배상에 대해 당시 무리하게 일을 진행해 부지 토지주들에게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힌 이기하 전전 오산시장과 곽상욱 전시장 단지 표 팔기에만 급급했던 안민석 의원등을 질책 하는 발언을 해 주목 됐다.

 

 

이어진 이 의원의 발언은 오산시 금싸라기 부지 5000 평에 시민의 혈세 100억 원을 투자해 드라마 세트장을 임대하고, 안전체험관을 유지하며, 시대착오적인 미니어쳐 테마파크 조성을 한 전 오산시장을 비판하는 발언과 함께 초긴축 재정의 대책이 필요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자 시의 재정위기를 선포한 현 오산시장의 정책에 찬물을 끼얹은 행위라며, 강력하게 어필 했다.

 

이어 2013년 언론에서도 서울대병원 유치결렬에 대한 책임론과 핑계뿐인 서울대병원라는 질책과 함께 “서울대병원 유치는 요원한 뜬 구름이 될 공산이 크다. 그때 오산시가 감당해야 할 충격은 생각보다 클 것이다” 라는 기사를 낼 정도로 위험성을 강조 했었다. 에에 굴하지 않고 서울대병원 유치를 이용해 정치적 수단으로 강행한 이기하 전 시장과 안민석 의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대병원 유치무산과 관련된 정치인은 책임을 통감하고 석고대죄 하는 마음으로 추 후 어떠한 선거에도 나와서는 안된다고 본다” 라며, 일갈을 토했다.

 

특히 병원 유치무산 관련자들을 모두 소환해 책임정치를 위해서 구상권 청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해 향후 100억 원 상당의 구상권 청구 대상자가 누가 될지 벌써부터 관련 정치인과 공무원들은 서로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측과 MOU체결을 하고 2년 후인 2010년 불명예 퇴진으로 물러난 이기하 전전시장과 그대로 바통을 받은 전시장 마지막으로 2016년 서울대병원유치를 국회의원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안의원, 이들의 병원유치 계획이 속속들이 무산되며 작금에는 100억 원의 오산시 혈세를 손해배상으로 내 줘야하는 상황이 도래돼 오산 시민들의 이목은 모두 구상권 청구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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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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