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찬, 국민의힘 전격 탈당! 민주당후보에게 10% 뒤지는 후보 단독공천에 강한 불만

“27년간 당원으로서 당의 가치관과 이념을 존중했지만, 결국 돌아 온 것은 밀실공천” 주장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22대 국회의원 안성시 국민의힘 총선에 나섰던 이영찬 예비후보가 지난 29일 결국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27년간 정들었던 국민의힘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에도 끝까지 당에 남아 국민의힘을 지켜왔었다”며, “더더욱 감회가 남다르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과정을 밀실 공천이라는 문제를 제기하며, 탈당 결정을 내렸다며, 민주당에게 10%나 뒤처진 후보에게 단수 공천을 준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명했다.

 

이영찬 예비후보는 “민주주의는 투표제”라며, “경선을 부정하는 국민의힘 정책에 동의할 수 없다”라고 말을 이었고 “27년간 당원으로서 당의 가치관과 이념을 존중했지만, 결국 돌아온 것은 밀실공천” 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끝으로 그는 향후 행보에 대해 “끝까지 안성시민들을 위한 정치 여정을 계속 갈 것”이라고 말하며, “안성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정치인,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라고 피력했다.

 

한편, 안성시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은 김학용 의원 측은 지난 2월 21일 “공천 심사 면접 당시 면접관의 질문은 당의 예비후보 중 한 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민주당 후보에게 10% 이상 지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였다”라며, 그러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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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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