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가 30일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정전 70주년 기념 화성시 6·25전쟁 관련 유물 기증·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 유물을 기증·기탁한 시민과 가족, 이정식 화성소방서장, 강은주 남양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물 조사 및 수집에 대한 경과보고와 기증·기탁자에 대한 증서 및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지난 1월부터 1953년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해 전후 세대에게 애국심과 보훈 정신을 고취하고자 화성시의 6·25전쟁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유물을 기증받았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협조를 얻어 유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6·25전쟁 당시 정남면에서 제작된 ‘입대 장병 환송 깃발’을 비롯해 1950년 국민방위군에 징집된 행로를 기록한 일기장, 군수첩·호국영웅장 등 총 50건 50점의 유물이 수집됐다. 특히, 화성소방서가 기탁한 ‘의용소방대 근무일지’는 6·25전쟁 당시 남양면 의용소방대의 근무 사항 등이 기록된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 의용소방대 근무일지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시는 기증·기탁자의 명패를 화성시 역사
스미스 중령 회고록"죽미령 전투는 미국이 싸워보지도 않고 우방과 동맹국이 파멸하도록 결코 방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고하는데 기여하겠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정전협정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5일 오전 오산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유엔군 초전기념 및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이 참전용사 유가족도 참석한 가운데 경건히 진행됐다. 이날 추도식은 이권재 오산시장을 필두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국방부 신범철 차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 부지사, 안민석 국회의원, 오산시의원들, 그리고 관련 단체와 기관의 고위 인사들은 물론 미2사단 연합사단 사단장을 포함해서 미군 고위 장교부터 하사관까지 한국전쟁에서 희생한 참전용사와 유가족분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이권재 시장이 공개석상에서 밝혔듯 취임 후 가장 큰 관심과 열정을 보였던 행사로 비마저 오지 않는 하늘도 도와준 경건하고도 모범적인 추도식이 됐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추도사에서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을 포함해서 미국에서 오신 스미스부대 밀러 O 페리 장군, 노먼 포스네스 상병, 보르도 알프레드 이병, 유족 여러분께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서 감사를 드리며 깊은 애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