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적극적인 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처벌 대신 선처까지 이끌어 낸 오산경찰서를 향한 오산 정치권의 칭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복지 예산 축소로 복지 사각지대가 늘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 이신남 예비후보는 빨리 집에 가 동생들의 끼니를 챙기려고 자전거를 훔친 고등학생이 처벌 대신 선처를 받고, 7남매의 맏이인 이 학생을 행정기관에 연계해 복지 혜택을 받게 한 오산경찰서에 헌사를 보냈다. 이 예비후보는 “오산경찰서 적극 행정, 윤석열 정권 보고 배워야”라는 입장문을 내고 오산경찰서의 적극행정을 칭찬하는 한편 윤석열 정권의 복지 퇴행을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산경찰서의 적극 행정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냈다”며 “정말 좋은 일을 하셨고, 오산이 아직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오산경찰서가 증명해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사례가 범죄로 발굴됐다는 점에 아쉬움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권에서는 이런 복지 사각지대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2024년 정부예산안을 예로 들며, “사회서비스 전달체계 예산은 5.2% 감소했고, 사회서비스 설립 및 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와 오산경찰서가 협업하는 가정폭력 성폭력 공동대응팀이 지난 5일 문을 열고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오산시 청학동 소재 AI 코딩 에듀랩 1층에 있는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가정폭력·성폭력 사건 발생 시 지자체와 경찰의 개별대응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축됐다. 피해자에 대해 초기상담부터 복지 연계, 재발방지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상담사 겸 통합사례관리사 2명, 학대예방경찰관 1명이 배치됐다.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피해자 및 가정폭력·성폭력 관련 상담이 필요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기상담▲복지자원 지원 및 정보제공▲맞춤형 지원기관 연계▲수시 지원 및 상담▲법률 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관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 및 지원 기관이 부족해서 피해자들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와 경찰서 등 다양한 기관의 공동대응을 통해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피해자 맞춤형 지원과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작년 10월 경기도 시군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가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오산역환승센터, 오산스포츠센터 및 오산문화예술회관, 오산역광장 크리스마스마켓 개막식 장소에서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보호를 위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매년 11월 19일부터 25일로 지정된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민·관·경·학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캠페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오산시를 비롯해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아동위원협의회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오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오산시함께자람센터연합회 ▲(사)아동청소년보호협회오산시지회 ▲오산경찰서학부모폴리스(초등) ▲오산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오산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오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오산시직장어린이집연합회 ▲오산경찰서녹색어머니연합회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오산지부 총 16개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긍정 양육 부스 운영, 아동학대 신고요령 안내 및 아동학대 OX 퀴즈 등이 진행된다. 정길순 아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는 지난 30일 오산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경찰서,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원일중학교, 학대피해아동쉼터(남) 담당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3차 아동학대 관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품행장애로 보호 조치 된 학대 피해 아동과 그 가정에 기관별로 지원 가능한 자원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연계 등을 논의했다. 학대 피해 아동은 ADHD와 품행장애가 있고 부모를 거부하는 상태였으며 부모 또한 아동의 반항 및 공격성, 금품갈취 등의 문제행동으로 양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가정복귀가 지연되는 등 다각적 도움이 절실한 상태였다. 이번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부모의 행동 관리 기술을 향상시키고 아동의 문제행동 최소화, 사회성 향상을 위한 학교, 지역사회 자원 연계방안을 함께 논의했으며, 학대피해아동 가구의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기관 간 최대한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길순 아동청소년과장은 “품행장애 학대피해아동이 가정으로 복귀한 후에도 부모 관리 훈련과 아동의 문제행동 훈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사후관리에 힘써 주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