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4일 이민근 시장이 장진수 신임 평택해양경찰서장을 접견하고 친환경 안산-대부도 뱃길 운항 등 시의 주요 해양정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이민근 시장과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양 기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해양 안전 협력방안과 사고 대응을 위한 방안 등을 상호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시장은 ▲안산-대부도 뱃길 운항 시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여름철 방아머리 해변 이용객 등을 위한 해양레저 활동 안전사고 대응 ▲시화호 불법 어업활동 단속 ▲갯벌 체험 등 연안 체험활동 안전사고 방지 등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해양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애써주시는 해양경찰관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시의 해양정책에 대한 협조와 함께 양 기관의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시민들의 해양 안전을 위해 안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 환경연합회와 화성지킴이는 10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환경·문화·산업 바로세우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화성시 3대 호수인 남양호와 화성호, 시화호 일대의 기형적 난개발과 함께 방치되고 있는 우수한 화성시 역사문화 사료의 재인식, 무분별한 인허가로 인한 환경파괴의 현황 공유를 통해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화성언론연대가 주관했다. 우재혁(화성지킴이) 대표는 먼저 동부권 우암 송시열의 초장지와 서북권의 마산포, 남양도호부, 선창포구에 대해 “화성시를 대표할 문화유적이 수없이 많음에도 이에 대한 표지판이나 이를 알릴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이를 계승발전시켜야 할 화성시가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특히 바다를 매립해 조성된 남양호와 화성호, 시화호 관련해서는 “자료를 보존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한 인허가가 남발해 남양호 주변의 경우 축사가 난립해 있지만 지하수 관정을 파도 바닷물이 올라와 축사에 물을 파는 ‘물장수’가 생겨날 지경”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시화호 상류인 비봉면 삼화리와 매송면 야목리 동화천 주변도 마찬가지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