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민선 7기 당시 구매해 위탁운영을 맡겼던 오산시 미세먼지 마스크 자판기 사업과 관련한 논란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증폭되고 있다. 오산시가 지난 2020년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특별회계로 구매한 10대의 미세먼지 마스크 자판기의 효율성이 떨어지며,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급히 필요한 곳에 재판매를 위해 시장에 내놨지만, 사 가려고 하는 곳은 물론 가져가려는 곳 하나 없어 결국 불용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고철 업자가 자판기를 가져가게 되면, 5만 원을 받고 줘야 하는데 문제는 가져가는 운반비가 별도로 15만 원이 든다는 것이다. 680만 원 고급자판기가 –10만 원이 되는 것이다. 설치 후 3년 구매부터 운영까지 많은 문제가 있었던 만큼 처리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자판기에 대해 오산시 관계자는“백방으로 알아봤지만, 처리하는 것 조차도 쉽지 않다”라고 말해 혹시 KC 인증마크 문제가 있는 제품은 판매도 구매도 안된다는 이유 때문이 아닌가?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마스크 자판기 구매와 관련해서도 문제가 드러났는데 그 문제는 제조업체인지 유통업체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KC 인증마크가 없는 상태인 제품을 계약했다는 것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가 지난 2021년부터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청 민원실 및 산하기관에 마스크 자판기를 구매하며, 그 관리 용역비를 특정 협동조합에 3년 동안 별도로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 2020년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특별회계로 약 6천 8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마스크 자판기 10대를 구매해 관내 산하기관에 설치했는데 당시 미세먼지가 극에 달하며, 발전소 인근 시민들이 민원실이나 역, 그리고 도서관 스프츠센터 등에서 마스크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였다. 때마침 코로나19가 겹쳐 마스크 구하기가 쉽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마스크 자판기 설치 사업은 그다지 큰 문제가 없었다고 보이지만, 마스크 자판기 관리 등의 이유로 용역비를 그것도 3년간 약 6천만 원 상당의 예산을 들였다? 라는 사실에 시 관계자조차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산시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2020년 초에 코로나로 위급한 문제였을 당시 마스크 자판기는 미세먼지 관련해서 이전부터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배부하는 사업을 진행하던 상황이었었다. 어디서든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복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