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13일(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 화성시갑 홍형선 후보를 거론하며 ‘화성갑 후보는 지방법인소득세 세수를 화성갑에서 다 쓰고 싶어서 분리하자는 것 같다’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 홍형선 후보는 모욕적이라고 주장했다. 홍형선 후보는 이준석 후보의 발언에 대해 “돈의 문제가 아니라 화성 서남부권의 주민들이 받는 차별과 불균형 문제를 세금의 예를 들어 설명한 것을 ‘돈 욕심 많은 지역’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모욕적인 언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홍형선 후보는 “동탄이 신도시로 대학병원, 중앙도서관, 고층건물 등이 들어설 때 화성 서남부권은 혐오시설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제대로 된 편의시설조차 부족해 서남부권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 심해졌다”라며, 서남부권 주민들의 고충을 헤아려보지도 않은 채 돈만 밝히는 지역으로 매도한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 다음은 홍형선 후보의 메시지 전문이다. <이준석 대표는 화성 주민들 갈라치기 하러 왔습니까?> 이준석 대표의 글을 읽으면서 화성갑 국회의원 후보이기 이전에, 화성시갑이 고향인 지역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느꼈습니다. 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12일(화), 국민의힘 화성시(정) 유경준 후보, 화성시(을) 한정민 후보가 ‘동탄시 독립’추진 공약을 발표하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화성 서부지역의 법인지방소득세 없이 거주지 위주의 동탄신도시가 발전하기 어렵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최초에 화성·동탄 분시 문제를 언급했던 국민의힘 화성시(갑) 홍형선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준석 대표가 분시 명분을 정확히 짚어줘서 고맙다’고 하며 이준석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홍형선 후보는 “화성 서남부권에서 거둬들인 세금의 상당수가 동탄 발전에 쓰이고 있는데, 정작 서남부권은 난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폐기물매립장 및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논란 등 혐오시설 집합소로 변질되고 있다 ”고 하며 “화성 서남부권이 동탄에 모든 영광과 혜택을 만들어주기 위한, 동탄의 ATM 기기가 되는 것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후보는 “민주당 화성시장 14년,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더 이상 화성 서남부권 균형발전에 대해 기대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화성 서남부권 주민들의 희생과 차별을 끝내기 위해 국회 28년의 경험을 살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