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가 1월 12일부터 19일까지 31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800여 명과 자체적인 한파·대설 시설물 긴급 재점검을 실시해 겨울철 재난 대비 태세를 재확립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단계에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제설함 2천200여 개, 한파쉼터 950여 개소다. 도는 지난해 11월 중순까지 한파쉼터와 제설함에 대한 일제 정비를 완료하고 겨울철 재난에 대비했지만 올해 전국적으로 잦은 눈과 추위로 제설함 제설제가 조기에 떨어지거나 한파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어 긴급 재정비를 추진했다. 세부적인 활동으로는 제설함 쓰레기 청소와 제설제 보충, 한파 쉼터 난방기 가동 여부 확인, 계량기 동파 여부 확인, 시설내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 점검, 겨울철 재난예방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이다. 한편 도는 한파 특보시 취약계층 대피와 정전 등으로 긴급대피가 필요한 상황 등을 대비해 도내 43개소에 한파 취약계층 응급대피소를 설치했다. 응급대피소는 야간, 주말·휴일에 외부인이 이용 가능한 시설로 한파쉼터, 공공기관 시설, 숙박시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25일 오전 11시 경 향남읍 구문천리 폐기물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방문해 상황 수습에 나섰다. 이번 화재는 폐오일 저장탱크 게이지 교체작업 중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다. 현재는 소방대응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된데 이어 14시 30분 경 소방단계 1단계가 해제된 상황으로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연기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대피를 지시했다. 또한 대피장소인 구문천3리 마을회관에 공기청정기를 긴급지원할 것과 소방수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주변 흡착포 등을 즉시 투입하도록 했다. 한편, 시는 화재발생 즉시 인근 구문천3리 주민 30가구의 대피 및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방재흡착포 등 현장수습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2023년도 상반기 화재 발생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화성시민과 화성시 소재 사업장에 하반기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화성소방서 관내에서 상반기(1월~6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354건인데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화재 건수의 7.9%(4,490건)에 달하는 것으로 작년보다는 7.3%(28건)가 줄어든 수치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4명(단독주택화재 2명, 차량 화재 2명), 부상 19명이며, 재산 피해는 346억 원이 발생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247%(246억 원)가 늘어난 것으로 전체 재산 피해 가운데 68%(234억 원)가 공장에서 일어났다. 장소별 발생 건수도 공장이 16.9%(60건)로 가장 많았고 차량 16.6%(59건), 주거지 11%(34건), 음식점 6.5%(23건), 창고시설 5.4%(19건), 폐기물 시설 4.8%(17건), 동·식물 시설(농장, 축사) 4.0%(14건)의 순이며, 공장 화재는 작년과 비교하여 재산 피해가 2배 이상 늘고 폐기물 시설 관련 화재도 발생 건수는 2배 이상, 재산 피해는 3배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