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6월 호국보훈의 달엔 각종 행사 줄줄이

그레고리력의 1년에서 열두 개의 달 중 여섯 번째 달로 30일
한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달로 호국영령 위로의 달
6월의 경우 초순~중순과 하순 집중호우도 조심해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6월 호국보훈의 달 화성시엔 어떤 행사가 있을까? 미리 알고 보면 더 좋은 화성시 6월의 주요 행사를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첫 번째로 5월 30일~6월 1일까지 유엔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2023화성시청소년종합예술제가 대면으로 진행된다.

 

 

초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거주 중인 청소년들이 대거 참가해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4개 부문 총 18개 종목을 경연하는 대회며, 코로나로 인해 3년간 비대면 영상 심사로 진행했으나, 2023년에는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경연을 펼친다.

 

이어 3일에는 중부일보와 화성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성시가 후원하는 제14회 푸른화성지키기 환경자전거대행진이 동탄센트럴파크에서 그 힘찬 출발을 한다.

 

 

기후위기와 교통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자전거를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도 함께 높이기 위해 화성시가 매해 개최하는 행사로 참가비는 무료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출발해 예당고 사거리와 동탄국제고를 지나 다시 동탄센트럴파크로 돌아오는 코스가 예정돼 있으며, 오전 8시 30분 개회식을 하고 9시에 출발해 12까지 약 세 시간 동안 진행한다.

 

5월27일까지 선착순 모집 중이니 빠른 신청과 함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 문의는 031-230-2244로 하면 된다.

 

3일 후인 6월 6일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를 수가 없는 현충일로 화성시 송산동에 위치한 현충탑 추모공원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된다.

 

 

현충일은 '충렬을 드러내는 날'이라는 뜻이 들어 있으며, 매년 6월 6일 민족과 국가의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애국애족한 분들의 애국심과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모든 이들의 충녕을 기념하기 위한 국가 추념일로 국경일은 아니지만, 공휴일로 지정돼있다.

 

올해도 화성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추념식이 이뤄질 예정이니 가까이 거주하는 송산동 주변 시민들도 참여해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호국영령을 기리는 것도 작은 애국이라 할 수 있겠다.

 

다음으로 9일 화성시/경기바다낚시자율공동체, 경기남부수협이 주최/주관하는 제6회 화성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궁평항에서 펼쳐진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참가비 13만원에 5월 30일까지 선착순 500명 모집이며, 광어(넙치) 35cm이상(이하는 포획금지) 전장계측 후 크기가 큰 순서로 순위를 결정하고 상금과 함께 경품추첨도 진행한다.

 

바다낚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031-366-7700~2로 문의하면 된다고 하니 신속히 신청하고 진정한 바다 낚시꾼의 실력을 한껏 펼쳐보기를 희망한다.

 

다음날 10일은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본선 경연이 화성시 제부도 매바위광장에서 실연 무대로 펼쳐진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화성시가 후원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총상금 1,000만 원과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특전과 더불어 음원 발매와 각종 방송 활동 등의 혜택도 주어지며, 10일 경연에서 결정된 TOP5의 쇼케이스 무대는 8월 27일(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9일~11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연다.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축제로 화성시를 넘어 어느새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 요트승선체험, 댄스퍼레이드, 해상공연, 뱃놀이라이브, 트롯가수공연, 어촌마을체험 등 각종 해상 체험은 물론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로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가수 장윤정이 초대 가수로 나와 특유의 재담과 함께 신나는 트로트 노래로 그 흥을 몇 배로 더할 전망이다.

 

이어지는 15일에는 본래 5월에 예정됐던 계획이 6월로 미뤄져 화성종합경기타운이 아닌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제2회 화성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가 개최된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평소 다양한 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장애를 안고 있는 시민에게 휠체어육상, 탁구, 사격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하며, 특히 장애인과 그 가족들도 참여해 심신 재활의 의지를 고취 시키는 동시에 자립의 의지까지 불어 넣어주는 계기 마련에 힘 기울인 대회로 거듭나고 있어 장애인 유관단체 및 장애인복지관의 참여율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제1회 대회 때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으니 우리 가까운 이웃의 닫힌 마음을 살펴주고 치유하기 위한 목적이 녹아있는 게 보이는 마음 훈훈한 대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다음날 16일은 화성시가 후원하고 화성시 보훈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4회 호국영령 합동위령제가 역시 송산동 현충탑 추모공원에서 열린다.

 

 

매년 호국보훈의 달 6월이면, 돌아오는 연례 행사로 화성시장은 물론 화성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보훈가족, 보훈단체 협의회 9개 단체 상이군인과 전우회에서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주요 행사다.

 

행사 때마다 누군 오고 누군 오지 않았다는 말이 나오는 행사로 이번 위령제는 과연 화성시 어느 인사들이 참여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로도 유명하지만,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인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주변 시민들의 동참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에 안식을 기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같은 날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는 제17회 여성화합한마당도 개최한다.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화성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년에는 관내 11개 여성단체회원과 시민 900여 명이 참석해 1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화성팀, 여성팀, 양성팀, 평등팀, 4개 팀으로 나눠 운동회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현재 여성화합한마당은 여성들의 사회참여로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여성친화도시 건설을 위한 행사로 화성시에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6월 20일~26일에는 화성시체육회/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23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대회가 화성드림파크에서 개최된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022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아시아-퍼시픽 & 중동지역대회 결승에서 대만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또 어떤 결과가 기다릴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대회 우승팀은 세계리틀야구 본선 출전권(한국은 22년 동반 출전)이 주어지기에 이번에도 우승 후보 0순위인 한국리틀야구의 저력을 보여 6월의 더위를 한 방에 시원하게 날려주기를 기대 해 본다.

 

이 외에도 17일 향남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저소득 및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심신 건강 발달을 돕기 위한 꿈나무 축제가  열리며, 24일~25일은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우슈대회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화성시 6월은 수많은 공연과 지역 행사로 즐비한 가운데 들뜬 마음도 있겠지만, 날씨를 미리 알아보고 다가올 6월 집중호우에 대한 준비와 예방도 필요해 보인다. 행사 준비도 철저히 잘하는 화성시, 안전 예방에도 대비를 잘하는 화성시가 되길 바라며 6월 호국보훈의 달 미리 보는 행사를 알아보는 시간에 참여해준 분들께 감사 인사와 함께 7월에 다시 만나기를 희망하는 지금까지 화성시 ‘이런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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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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