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6일 치러진 2024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4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군포시 꿈드림에 따르면 초졸 1명, 중졸 10명, 고졸 37명(고졸 부분 합격자 4명 포함)으로 총 48명이었으며, 이 같은 성과는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에 대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
군포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 학습멘토링을 운영했으며 온라인 강의 수강권과 교재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 별 맞춤형 학습지원에 힘써왔다.
더불어 군포시 꿈드림은 검정고시 시험 당일 응시 청소년들을 고사장까지 버스로 이동을 돕고 점심 도시락과 간식을 지원하며 합격을 응원하는 현장 아웃리치도 진행했다.
이번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군포시 꿈드림 김OO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둔 이후에 어떻게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지원 덕분에 합격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검정고시도 합격하고 저를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군포시 꿈드림은 8월에 있을 제2회 검정고시 대비 학습멘토링 참여자를 모집하여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입시 전형 대비와 목표 학과계획을 세울 수 있는 진학컨설팅 프로그램을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군포시 꿈드림에서는 학업뿐만 아니라 상담 지원, 직업 체험 및 취업 지원, 건강검진, 자격취득, 자기개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