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인터뷰」 ‘오산동행’ 오산시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 후보 자유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차지호 후보 “오산시는 변화의 도시다”
오산시 현재 난개발에 가까운 상황으로 보여 ‘미래전략 전문가’ 절실히 필요
10년 후 동탄은 변화가 없지만, 10년 후 오산은 완전히 달라질 것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에 출입하는 언론인 모임 ‘오산동행’이 3월 29일 오후 오산시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별다른 질문지 없는 자유로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자유 인터뷰에서 차지호 후보는 오산에 와서 처음 느낀 소감에 대해 “오산에 입성한 게 1개월이 됐다. 아마도 여기 계신 기자들보다 오산에 대해 더 잘 알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오산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과 만나면, 늘 듣는 이야기가 있다. 바뀌어야 한다! 라는 말이다. 그만큼 오산시민들은 오산에 변혁을 꿈꾸고 있다”라며, 오산시 변화의 서두를 꺼냈다.

 

차 후보는 먼저 “저는 미래전략 전문가지만, 오산을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오산 현황을 잘 아는 분들을 찾아다니며, 그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오산 지역 구석구석을 두루두루 살펴봤다. 아쉬운 건 현 오산시정이 다음 10년 후 전략적 청사진을 봤을 때 올해와 내년 사업을 설계하는 게 아닌 걸로 보였다”라며,“경기도 남부는 물론 경기도의 계획들 그리고 대한민국에 다가올 미래에 대한 변화들에 비춰볼 때 오산에서 만들어지는 투자나 개발들이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읽지를 못했다. 이런 걸 난개발이라 부른다. 장기적인 청사진을 갖지 않고 정교하지 않은 계획을 통해 진행하는 개발로 보인다”라고 전문가의 부재에 대해 아쉬움을 언급했다.

 

차지호 후보는 전략 전문가의 필요성을 두고 “민주당의 개발계획이 오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한정적인 자원으로 오산의 전체적인 개발은 쉽지 않다. 경기도나 국가가 추진하는 청사진에 개입할 수 있는 전문적인 전략가 정치인이 있어야 한다. 전문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여러 가지 자원들을 투자받을 수 있는 전략 전문가가 필요한데 그런 사람이 바로 나다”라고 전략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오산에 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개발과 관련해 “오산에 와서 개발 지역인 운암뜰 AI시티나 서울대부지 등을 주위 깊게 살펴봤다. 먼저 존스 홉킨스 대학이나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들을 공동연구진 방식으로 또한 공동연구센터 형태로 오산에 AI클러스터를 만드는 게 1차 적인 구상이다. 그리 어렵지 않다. 같이 연구하는 동료들만 모아도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팀워크면, 어렵지 않다”라며, “그 외에도 두 그룹이 더 있다. 카이스트 유수 연구 그룹들 그리고 국내 연구 그룹들이 들어올 수도 있다. 자연 이 지역은 대규모 연구단지를 유치할 것이다. 글로벌 인재가 모여 국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당선이 된다면, 오산시민들이 변혁을 요구하게 만든 요인 중 오산 20년 고인물 정치인도 관련이 없다고 볼 수 없다, 차 후보와 상생이 힘들 수 있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인가”라는 돌발질문에 차 후보는 “한 달 동안 아직 그분들을 정확히 알지 못하겠지만, 오산이 뭔가 변화를 하는 데 있어서 장단점이 있다. 오산을 상당히 깊이 있게 알고 계신 분들이고 뭔가 얽혀있다는 것을 들었다. 저는 균형을 잡고 합리적인 결정을 할 것이다. 아직 단점만 보고 장점을 버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오산의 미래를 위해서도 장점은 배우고 단점은 보완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차지호 후보는 유독 한 달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는데 그만큼 오산에 산재한 정확한 내용이 입력되지 않았음을 어필했다. 솔직한 것이다. 인터뷰 도중 그의 인격이나 품성이 매우 착하고 여린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는 AI 전문가, 전략 전문가 이전에 전쟁지역 구호 활동, 지진구역 의료활동, 탈북자 관련 구호, 국경 없는 의사회 활동 등 지구에서 큰 위기를 겪은 다수의 지역을 다니며,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인권 운동가?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사람이다.

 

그는 말했다. “나는 아픈 게 싫다 남이 아픈 건 더욱 싫다. 내가 엄청난 사명감이나 엄청난 도덕성이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이 일이 나에게 맞고 싫어하는 걸 막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라며, 싫어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사람임을 어필했다.

 

“정치는 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돌발질문에 그는“한 달 된 사람한테 그런 걸 물으면 안돼죠”라는 답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오산시는 어떤 도시”라는 돌발질문에 그는 주저 없이“변화의 도시다”라고 단언했다. 다만 "10년 후 동탄은 변화가 없겠지만, 10년 후 오산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라고 기대해 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정치인이기보다 인권활동가나 AI전문가, 또 전략 전문가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오산 생활 1개월 차, 차지호 후보 앞으로 그의 인생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는 오직 변화를 원하는 오산시민의 결정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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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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