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터뷰’ 화성 총선에 도전하는 조대현 국회의원 출마예정자 화성동행(화성언론연대)과의 인터뷰

현 정부에 더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나...
수원군공항 이전에는 동의 그렇지만, 화성으로 오는 건 노!
100만 화성 동부. 서부 간 내부순환도로망 구축해야...
총선선거구 확정되는 대로 경선 준비에도 박차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11월의 마지막 30일 화성동행(화성언론연대)이 22대 총선을 4개월 앞둔 시점에 국무총리실 전 조대현 민정실장을 만나 화성시 총선에 도전하는 이유와 각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대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출마예정자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공공과 민간에 걸쳐 두루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라며, 민정실장으로서 겪은 민심, 젊은 시절 김대중 대통령을 위시한 외환위기 타개의 노력, 교육청에서의 학부모와 학생들 간 소통, 코로나 위기 속 자영업자 및 사회 각개각층 시민과의 소통, 민간영역인 금융기관, 글로벌기업 임원 등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현안에 대한 해결 능력과 이해당사자들과의 소통 능력, 그리고 불통과 무능이 아닌 소통과 문제해결 능력을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어필했다.

 

조대현 출마예정자가 관심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 ”과학기술 분야와 관련해서 AI에 국한되지 않은 여러 IT기술, 통신, 인공지는, 빅데이터 등 민간기업에서 주로 다뤘던 분야다. 또한 여론조사를 통한 경험도 풍부합니다. 특히 스마트도시의 구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화성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라며 곧 다가올 미래에 대한 본인의 의지를 다졌다.

 

다른 분들에 비해 유독 ‘경제’를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국무총리 민정실장 재직 당시 코로나로 인해 영업시간 제한, 인원 제한의 조치로 생존에 위협을 느끼는 음식점, PC방, 호프집, 카페, 노래방 등 종사자들을 수시로 만나며,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책을 고민했었습니다. 당시 현장의 절규는 나라가 무너지는 소리로 들렸지만, 다행히 그분들은 버텨냈고 정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으로 긴 터널을 빠져나왔습니다“라며, ”우리의 경제는 구조적으로 외부 요인에 취약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외환위기에 처한 나라를 맡았지만, 인터넷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했으며, 그 결과 대한민국은 IT 강국이 됐습니다. 세수를 줄이고 긴급한 예산마저 삭감하는 현 정부와는 미래를 보는 눈이 달랐던 겁니다“라며, 고물가 구조의 고착과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 약화의 우려는 물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시급한 대책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100만 화성시와 관련해서 급격한 지역 개발로 인한 심각한 교통문제에 대해 ”1개월 동안 출근 시간 1인 피켓 시위를 하며, 1시간 반 정도 서 있다 보면 눈앞에 정체된 도로가 보입니다“라며, ”서울방향과 화성방향으로 오가는 차량이 얽혀 양방향 정체에 시달립니다. 서부지역의 서해선, 신안산선, 신분당선, GTX-C 노선연장 같은 철도망 관련 사업과 도로 확충은 신속히 추진하고, 동부 지역은 이미 수립된 동탄인덕원선, 1호선 연장과 솔빛나루역 신설, GTX-A 등의 계획을 조속히 추진, 조기 완공을 촉구해야 합니다. 특히 시장 공약인 화성시 내부 순환 도로망은 하나 된 화성시의 정체성 확보에 계기가 될 것으로 적극적인 정치인의 역할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화성시의 문제점으로 서서히 대두되는 무분별한 축제나 화성시 농산물 정책 활성화에 대한 본인의 견해는 “코로나19 이후 무분별한 축제는 화성시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들도 강행하고 있습니다. 예산의 많고 적음보다는 질 높은 축제를 주민들의 참여와 함께 의미를 공유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특히 도농 복합도시인 우리 화성시에 지역 특성에 맞는 축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허술한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주민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향을 찾아야 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화성시 농산물 활성화 관련해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화성시 로컬푸드의 역할을 강조하며, “로컬푸드는 잔여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활용해 농가의 수익에 기여하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농산물의 품질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농산물 자체의 특성상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로컬푸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만큼 농산물과 관련한 환경 문제 등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로컬푸드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유통량 증대로 이어져 농가의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입니다. 신뢰도가 높은 로컬푸드의 네트워크 구축은 화성시가 가지고 있는 과제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한마디에 대해 조대현 국회의원 출마예정자는“경험이 많다는 것, 때로는 걸림돌이 됩니다. 자신의 경험에 안주하면,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저의 경험과 준비가 화성시민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재료로 쓰일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혁신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그리고 채찍질을 부탁 드립니다”라며, 화성동행과의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조대현 국회의원 출마예정자는 선거구가 어디로 정해지던 경선에 승리를 다짐했고, 수원군공항 이전과 관련 해서는 군공항 이전은 찬성이지만, 화성으로의 이전은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으며, 현 정권의 김포시 서울 편입은 대단히 정략적인 발상이라는 비판과 함께 현명한 시민들은 이러한 선동에 현혹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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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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