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자판기 2」민선 7기 당시 구매한 오산시 680만 원 마스크 자판기 3년 만에 고철 5만 원 애물단지 전락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민선 7기 당시 구매해 위탁운영을 맡겼던 오산시 미세먼지 마스크 자판기 사업과 관련한 논란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증폭되고 있다. 오산시가 지난 2020년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특별회계로 구매한 10대의 미세먼지 마스크 자판기의 효율성이 떨어지며,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급히 필요한 곳에 재판매를 위해 시장에 내놨지만, 사 가려고 하는 곳은 물론 가져가려는 곳 하나 없어 결국 불용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고철 업자가 자판기를 가져가게 되면, 5만 원을 받고 줘야 하는데 문제는 가져가는 운반비가 별도로 15만 원이 든다는 것이다. 680만 원 고급자판기가 –10만 원이 되는 것이다. 설치 후 3년 구매부터 운영까지 많은 문제가 있었던 만큼 처리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자판기에 대해 오산시 관계자는“백방으로 알아봤지만, 처리하는 것 조차도 쉽지 않다”라고 말해 혹시 KC 인증마크 문제가 있는 제품은 판매도 구매도 안된다는 이유 때문이 아닌가?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마스크 자판기 구매와 관련해서도 문제가 드러났는데 그 문제는 제조업체인지 유통업체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KC 인증마크가 없는 상태인 제품을 계약했다는 것이
- 김삼성 대표기자
- 2024-04-01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