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모 협동조합에 3년 동안 불투명한 마스크 자판기 위탁관리 의혹 제기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가 지난 2021년부터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청 민원실 및 산하기관에 마스크 자판기를 구매하며, 그 관리 용역비를 특정 협동조합에 3년 동안 별도로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 2020년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특별회계로 약 6천 8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마스크 자판기 10대를 구매해 관내 산하기관에 설치했는데 당시 미세먼지가 극에 달하며, 발전소 인근 시민들이 민원실이나 역, 그리고 도서관 스프츠센터 등에서 마스크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였다. 때마침 코로나19가 겹쳐 마스크 구하기가 쉽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마스크 자판기 설치 사업은 그다지 큰 문제가 없었다고 보이지만, 마스크 자판기 관리 등의 이유로 용역비를 그것도 3년간 약 6천만 원 상당의 예산을 들였다? 라는 사실에 시 관계자조차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산시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2020년 초에 코로나로 위급한 문제였을 당시 마스크 자판기는 미세먼지 관련해서 이전부터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배부하는 사업을 진행하던 상황이었었다. 어디서든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복지의
- 김삼성 대표기자
- 2024-03-30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