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1일 수원시가 경기연구원에서 발행한 경기·충남 쌍둥이 습지공원 제안 보고서 내용을 정정(삭제)하라는 공문을 경기연구원에 발송했다. 지난 2월 2일 경기연구원에서 발행한 습지공원 제안 보고서를 살펴보면, “만약 수원 비행장을 이전하게 된다면, 경기만 갯벌 매립이 대규모로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표기했다. 이에 수원시는 “화옹지구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북쪽으로는 궁평항, 남쪽으로는 매향리를 연결하는 길이 9.8km의 화성방조제를 통해 조성한 간척지다. 여의도 면적의 20배인 6천200만㎡(약 1900만평)에 달한다.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은 화옹지구 중 일부를 포함한 주변 지역 약 440만평을 활용할 계획으로 추가적인 갯벌이나 화성호 매립 계획이 없다”라는 주장과 함께 갯벌 매립에 대한 부분을 삭제 요청한 것이다. 수원시의 이런 주장과 관련 화성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지금 억지를 쓰고 있다. 보통 전투기 이·착륙하는 거리가 그날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이·착륙 거리는 1.200m 정도에서 1.500m 정도다. 그 정도 거리를 이착륙하기 위한 활주로가 들어서기 위해서는 습지 상태인 지금보다 4~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경기연구원에서 2024. 2. 2. 발행한 ‘경기-충남 쌍둥이 습지공원 제안’ 보고서 내용을 정정(삭제)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련 보고서 2페이지에는 “만약 수원비행장을 이전하게 된다면 또 경기만 갯벌 매립이 대규모로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는 내용이 포함됐으나 주장을 뒷받침하는 어떠한 자료도 제시되어 있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이어 화옹지구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북쪽으로는 궁평항, 남쪽으로는 매향리를 연결하는 길이 9.8km의 화성방조제를 통해 조성한 간척지다. 여의도 면적의 20배인 6천200만㎡(약 1900만평)에 달한다.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은 화옹지구 중 일부를 포함한 주변지역 약 440만평을 활용할 계획으로 추가적인 갯벌이나 화성호 매립 계획이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 수원시와 화성시민이 함께 고통받고 있는 소음피해와 재산권 침해 해소를 위한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잘못된 정보 확산 및 오해로 인해 차질이 발생 되지 않도록 신속히 정정(삭제)할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과 더불어 소음피해에 대한 오해도 있다”라며, “수원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