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체육회에 예산을 빌미로 거래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22일 오산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의 예산 삭감 통과로 오산 스포츠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 것과 관련해 오산시 체육회가 24일 오후 안민석 국회의원 사무소 앞에서 체육회 예산을 볼모 잡은 민주당의 각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오산 더불어민주당의 추악한 거래 요구에 우리 체육회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선거운동에 동원된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체육회 예산을 볼모 잡은 더불어민주당은 각성하라”고 일침을 놨다. 또한 “오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선거기간 동안 드러내 놓고 선거운동을 한 해당 직원을 징계하지 말아 달라고 하는 등 체육회 예산을 빌미로 거래를 시도하는 정말 추악하기 그지없는 일을 벌이고 있으나 우리 오산시체육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어떤 요구나 겁박에 응하지 않고 정도의 길만 걸을 것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 의장이 지난 20일 오산시체육회 회장을 불러들여 정치적 중립을 요구한 것에 대해 체육회 회장은 “분명하게 오산시체육회는 오산시 산하단체가 아닌 독립기관으로써 어떠한 정당정치에도 휘둘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선거기간 동안 지나치게 특정 정당의 선거운동에 앞장
- 김삼성 대표기자
- 2023-03-24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