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FC가 경기장을 벗어나 팬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간다.
화성FC는 개천절 연휴인 10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탄 메타폴리스몰 A블럭 지하 2층 아트리움에서 팬들을 위한 특별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올 시즌 하반기 홈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팬들과 만남이 줄어든 데 따른 아쉬움을 달래고, 경기장 밖에서도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했다.
화성FC는 2027년 전국체전 준비에 따른 경기장 보수공사로 올 시즌 홈경기를 상반기에 모두 소화했다. 하반기 잔여 일정은 원정경기로 치르면서 선수단과 팬들이 마주할 기회도 자연스럽게 줄었다.
이에 구단은 리그 휴식기를 활용해 팬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그 빈자리를 채운다는 구상이다.
행사장에는 화성FC 공식 마스코트 ‘마스’를 형상화한 대형 공기조형물과 기념 포토존이 들어선다. 공식 MD 판매 부스에서는 다양한 구단 상품을 선보이며, 스텝퍼를 활용한 체험 이벤트와 소정의 경품도 준비했다.
경기장의 응원 분위기를 재현한 무대도 펼쳐진다. 치어리더 공연에 이어 화성FC 장내 아나운서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마스 역시 현장을 누비며 팬들과 호흡한다.
기존 팬뿐 아니라 화성FC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에게도 구단을 알릴 수 있는 자리, 동탄 메타폴리스몰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장을 둘러보며 화성FC의 문화를 접하고, 축구를 통해 구단과 새로운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팝업 일주일 뒤, 수원에서 다시 만나는 ‘수원화성·정조더비’
팬들과의 만남은 팝업 행사에서 끝나지 않는다. 화성FC는 10월 3일 동탄에서 팬들과 만난 뒤 일주일 후인 10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현재 수원FC는 K리그2 2위, 화성FC는 5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4점으로, 수원FC가 48점, 화성FC가 44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첫 대결에서는 두 팀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에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다시 맞붙는다.
수원과 화성은 정조대왕과 수원화성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적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여기에 두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팀의 맞대결이 더해지면서 이번 경기를 ‘수원화성·정조더비’라는 이름으로 풀어낼 만한 이유도 충분하다.
경기 자체의 무게감도 크다.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두 팀이 승점 3점을 놓고 맞붙는 만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경쟁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특히 화성FC는 올 시즌 하반기 이미 홈경기가 없는 만큼 원정에서 보내는 팬들의 응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10월 3일 동탄 메타폴리스몰에서 선수단과 구단을 가까이 만난 뒤, 일주일 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경기장 응원으로 다시 만나는 일정이다.
송종국 화성FC 대표이사는 “하반기 내내 이어지는 원정 경기 일정 속에서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의 자리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10월 3일 동탄에서 시작된 팬들과의 만남은 10월 9일 수원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진다. 팝업에서 만난 팬들이 다시 관중석을 찾아 화성FC를 응원하는 장면이 이번 일정의 또 다른 볼거리다.
화성FC와 수원FC의 2026시즌 두 번째 맞대결. 두 팀의 순위 경쟁에 지역의 역사와 팬들의 응원까지 더해지면서 10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원정 경기로 펼쳐지는 화성FC, 어떤 새로운 축구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