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경현 의원, 경기도 내 수능 시험장 화재안전 관리 실태 점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유경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이 12일 경기소방재난본부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수능 시험장의 화재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도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험장 355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 중 약 23%(82곳)가 불량 판정을 받아 조치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지적 사항은 ▲수신기 및 유도등 예비전원 불량 ▲유도등 점등 불량 ▲노후 소화기 교체 ▲소화시설 주변 적치물 이동 ▲방화셔터 작동 불량 등이었다.

 

유 부위원장은 수능을 하루 앞둔 만큼, 불량 판정을 받은 시험장에 대한 조치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했으며, 이에 대해 최용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는 모두 조치 완료됐다고 답했다.

 

수능 시험장은 대부분 고등학교인 만큼 유 부위원장은 이번 화재조사안전 결과를 계기로 학교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유 부위원장은 “아이들을 교육하는 학교 시설은 어떤 곳보다 안전해야 한다”며 “수능 당일에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혹시 모를 긴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유 부위원장은 도내 수험생들에게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시험인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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