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전에 돌입했다. 소비자에게는 체감형 혜택을, 상인들에게는 매출 회복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0일 수원 남문시장 일대에서 ‘2026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 할인 행사를 넘어, 일정 금액을 소비하면 다시 돌려받는 ‘페이백’ 방식이 핵심이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점포를 이용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20%가 지역화폐로 환급돼 실질적인 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행사는 이날부터 29일까지 10일간 이어지며, 경기도 전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약 500여 곳이 참여한다. 여기에 공공배달앱 할인쿠폰까지 더해지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민철 경상원장을 비롯해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시작을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지원이 필요했다”는 상인들의 기대감도 감지됐다.
경상원은 앞선 행사에서 이미 효과를 확인했다. 지난해 하반기 통큰 세일 당시 지역화폐 결제액은 행사 직전보다 50% 이상 증가했고, 소비자 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홍보 방식도 한층 강화했다. 방송 프로그램과 협업 콘텐츠를 활용해 젊은 층까지 참여를 유도하면서 행사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김민철 원장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혜택과 함께 상권에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여 점포와 세부 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www.gm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