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FC가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 상생 프로젝트 ‘오렌지 빌리지’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 밀착형 구단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소식은 단순 후원을 넘어 지역 상권과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만드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에 시작된 ‘오렌지 빌리지’는 화성FC와 관내 자영업자가 협력해 상호 홍보와 매출 증대를 동시에 도모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아울러 참여 업체는 구단의 공식 제휴 가맹점으로 등록돼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노출되고, 팬들을 대상으로 한 혜택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등급별로 차별화된 혜택이다. 프로젝트는 베이식, 스탠다드, 프리미엄 등 3단계로 운영되며, 이 가운데 프리미엄 등급에는 선수단 워밍업 구역 인근 그라운드 광고가 포함돼 있다. 지역 소상공인이 실제 프로축구 경기장 광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은 기존 사례와 차별화된 대목이다.
이 같은 구조는 구단의 팬덤과 지역 상권을 직접 연결해 상호 이익을 만들어내는 ‘상생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FC 역시 단순한 스포츠 구단을 넘어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 구축에 의미를 두고 있다.
오렌지 빌리지의 첫 시작은 팔탄면에 위치한 부산식 돼지국밥 전문점 ‘진리옥 팔탄점’이 맡았다. 깊은 국물 맛과 정성스러운 한 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곳은 프로젝트 1호 가맹점으로 이름을 올리며 상생 모델의 출발을 알렸다.
이와 관련 박형동 대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화성FC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며 “가맹점으로서 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화성FC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홍보 효과와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 빌리지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구단 사무국(031-366-4037)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