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고양특례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건강한 토양 관리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작물 재배지 토양검정 및 맞춤형 시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토양의 영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적정 비료량을 산출하는 과정이다.
주요 분석 항목은 토양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EC) 등이다.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업인은 작물 재배 전 경작지 5~6곳에서 겉흙을 걷어낸 후, 약 15cm 깊이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은 뒤 500~600g 정도를 봉투에 담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분석에는 약 14일이 소요되며, 결과는 문자메시지로 안내되며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처방서 수령 후 분석 결과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직접 센터를 방문해 상담가능하며, 정밀한 현장 확인이 필요한 농가에는 직접 현장을 찾아가 토양 상태를 살피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단순히 분석 수치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발급된 비료사용처방서를 바탕으로 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결과 설명과 함께 작물별로 부족하거나 과다한 양분을 조절하는 구체적인 시비 방법 등을 지도해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는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양 내 염류 집적을 예방해 장기적으로 지력을 보존하고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일 전망이다.
접수처는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 농업연구동(2층 환경농업관리실)이며, 성명·주소·재배 작물명 등 기본적인 사항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토양은 농업의 시작이자 성공의 열쇠”라며 “전문적인 토양 분석과 컨설팅을 통해 관내 농업인들이 과학적인 영농 설계를 이용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