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공직자의 마음을 돌보다!

  • 등록 2026.03.17 1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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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한 베이커리 여행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3월 16일 영통구청 상황실에서 과·동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6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한 베이커리 여행,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감정노동이 높은 민원업무 특성을 고려해 공직자 스스로를 돌아보고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전문 파티시에 정해인 강사(카페 데일리테이블 대표)를 초빙해 1일 베이커리 강좌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케이크 제작의 기초 이론과 아이싱 기법을 이해한 뒤 직접 케이크를 완성하며 성취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하고, ‘나를 위한 선물’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기돌봄(Self-care)을 실천하며 동료와 함께하는 협력 활동으로 긍정적 소통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케이크 전문 파티시에의 시연을 바탕으로 참여자가 단계별 실습을 통해 직접 따라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베이킹 과정이 단순히 조리 활동을 넘어 감정 치유(힐링) 활동과 연결해 몰입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참여자 전원이 ‘1인 1케이크’를 직접 제작해 완성하도록 했다.

 

케이크를 완성한 후에는 ‘감사한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마련해 오늘 과정에서의 배움과 스스로에게 전하고 싶은 격려를 적으며 일상에서도 자기돌봄을 지속할 수 있는 자신만의 회복 메시지를 남기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민원 업무로 지친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을 돌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민원 응대로 긴장이 계속됐는데 아이싱에 집중하는 동안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차분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 강사는 “케이크는 완성 결과도 중요하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의 호흡과 감정을 알아차리는 시간이 될 수 있다”라며“오늘 만든‘나를 위한 선물’이 바쁜 민원 현장 속에서도 스스로를 돌보는 작은 습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명희 종합민원과장은“시민을 위한 친절한 민원 서비스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정서적 안정에서 시작된다”며“앞으로도 직원들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통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의 삶의 질 향상과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삼성 대표기자 gisado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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