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6일 K-컬처밸리 아레나 사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당초 예정된 오는 2월 20일 기본협약 체결이 일정 조정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세계적 수준의 랜드마크 건설을 위해 안전 점검과 공공시설 확충 등 사업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인 조치라고 전했다.
이어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은 현재 17% 공정률의 아레나 구조물을 인수해 원형을 유지하며 사업을 진행해야 하므로, 잠재적 하자 차단과 국제 신뢰 확보를 위한 기존 구조물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요구했으며, 이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안전 점검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 최고 기술진을 포함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밀 검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안전점검 기간은 기존 4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될 전망이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 라이브네이션은 글로벌 공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레나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관람객과 주민 모두를 위한 보행 환경 개선,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 차폐시설 설치 등 공공지원시설 확충을 적극 논의 중이다. 아울러 아레나 공사 기간 중 고양시 T2 부지 내 유휴지를 활용해 야외 임시공연장을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해 다양한 콘텐츠가 연중 끊이지 않는 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본협약 체결 일정은 2026년 2월에서 12월로 10개월 연기되며, 8개월의 안전점검 완료 후, 10월부터 협상을 마무리하고 기본협약 체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기본협약 체결 후 3개월 내 공사를 재개하며 43개월 내에는 아레나를 완공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이와 관련 김 부지사는 “속도보다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라며 “이번 일정 조정은 안전과 사업 가치 제고를 위한 숙고된 결정이며, 고양시를 K-컬처밸리의 중심지로 완성하기 위한 필수 단계”라고 밝힌 가운데 2월 6일 오후 5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상 연장 기간은 K-컬처밸리 아레나가 세계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골든타임으로 경기도와 관계 기관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책임 있는 사업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