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 선수단이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장애인 스포츠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줬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총점 2만4,47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 15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16개 등 총 52개의 압도적인 메달을 획득했지만, 종합득점에서 개최지 강원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에서 1,127명이 참가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총 194명이 출전해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빙상 등 7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스포츠 최장 경기도의 위상을 떨쳤다.
특히 이찬호 선수는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와 인디비주얼 7.5km, 크로스컨트리 4km 클래식과 6km 프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이라는 기록으로 최다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경기도의 종합 성적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알파인스키 박채이·양지훈·정선정 선수와 빙상 염승윤 선수도 각각 2관왕에 오르며 경기도 선수단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화제를 불러 모은 가운데 종목별로는 알파인스키 종합 2위, 바이애슬론 종합 1위, 빙상 종합 2위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지도자와 지원 인력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장 추운 날씨 속 가장 뜨거운 열정으로 대회를 무사히 마친 경기도선수단의 여정은 오늘로 막을 내리고 2027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한편, 장애인체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전국 각 시도에서 선수단이 참여해 다양한 동계 종목에서 경쟁하며, 선수들의 실력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 관심과 통합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