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평)에 참가한 오산시가 체육대회 유치는 물론 체육 진흥과 발전에 매우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목요일 가평 자라섬 인근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입장식에서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과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전도현 시의원, 송진영 시의원,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을 필두로 출전 선수단 및 체육 관련 단체장과 이사진들이 모여 커다란 플래카드를 펼쳤고 내후년 경기도체육대회 오산시 개최를 홍보하는 색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27~28 체육대회 유치를 성공한 오산시는 2027년엔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8년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차례대로 열게 됐다. 이중 경기도체육대회는 도민들을 하나로 묶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로 도지사는 물31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 의장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은 경기도 스포츠축제다.
개회 입장식을 마치고 오산시는 매년 이맘때면 오산시 스포츠인들의 저녁 식사 자리를 준비하는데 이날도 역시 가평의 한 음식점에서 오산시만의 특별행사로 오산시 각 동 체육관계자들과 직원들 그리고 오산시 체육 종목별 선후배 회장들과 이사진이 전부 참석해 그간의 노고 등을 치하하고 서로 격려하며 오산시 스포츠의 자존심을 한껏 드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권재 시장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경기도체육대회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정정당당하게 펼치는 스포츠의 장”이라며 “27년과 28년 오산시에서 열리는 체전을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 잘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권병규 체육회장님을 비롯해 이상복 의장님, 전도현 의원님, 송진영 의원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울러 오산시민들과 함께 멋진 경기도체육대회를 맞이하겠습니다. 우리 선수들 건강하게 경기를 치르시고 돌아오길 바랍니다”라고 말했고 식사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채 다음 일정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지금의 여러분이 있기에 오산시 체육의 발전이 가능합니다. 여기 계신 선후배 여러분의 열정이 오산시 체육을 드높이는 계기입니다”라며 “시장님과 의원님들 그리고 여기 계신 여러분과 함께 오산에서 개최하는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라고 시사했다.
그 외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 의원 송진영 의원도 오산시 체육 파이팅을 외치며 이권재 시장의 빈자리를 채워나갔고 만찬장에 참석한 모든 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 하고 오산시 체육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훈훈한 자리를 이어 나갔다.
한편, 31개 시군 25개 종목 1만 2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오산시는 24개 종목에 549명이 참가한다. 사전경기인 사격에서 3연패 달성을 이뤘으며 댄스스포츠, 수영, 탁구, 육상 등에서 선전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